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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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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시 대전을 위한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 추진 홍종원제255회[제2차 정례회] (2020-11-0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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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구 제2선거구 홍종원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권중순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허태정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안전도시 대전을 위하여 필요한 정책에 대해 모두 함께 고민해 보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자동차가 많아질수록 도로의 교통정체는 심각해지고 잦은 교통체증으로 인하여 사람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커질 것이며 시민들의 안전은 위협받을 것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전에 대해 말하기를 대전은 자동차 중심의 도시, 아니 승용차 중심 도시라고 합니다.

이는 대전시 대중교통수단분담률의 지표를 보면 대전은 시내버스 21%, 도시철도 4%를 포함한 총 25%로 전국의 특·광역시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습니다.

또한, 2019년도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 통계자료만 보더라도 17개 광역시·도 중 우리 대전이 사고건수가 가장 많은 115건으로 1위, 사망자 수는 8위, 부상자 수는 2위로 교통안전으로부터 매우 심각한 위험수준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즉, 대전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로써 나 자신, 우리 가족, 우리 이웃과 시민들이 그만큼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적나라하게 노출되어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대중교통체계가 불편해서 승용차를 많이 이용하고 그러다 보니 교통사고가 많을 수밖에 없는 악순환의 현실입니다.

이에 대전시는 작년 민선 7기 교통정책으로 사람 중심의 안전한 스마트교통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는 5개 분야별 추진전략을 세웠지만 이미 자동차 중심 위주의 도로계획과 운영으로 인해 새로운 공공교통의 목적을 달성하기에는 많은 난제와 제약이 따를 것입니다.

현재도 대전시는 공공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현을 위해 노력을 하는 것 같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없고 단지 트램 추진계획, BRT 운영계획 외에는 도시 내 사각지대 지역의 교통서비스는 외면한 채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전시는 대중교통수단 수송분담률 및 이용률 제고와 대중교통체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간선·순환버스 등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대중교통체계의 개편과 그와 함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조금 더 적극적이고 대대적인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미 조례로 제정된 교통문화운동에 따라서만 추진할 것이 아니라 모든 대전시민이 공감하여 하나가 되어 움직일 수 있도록 대전시가 주체가 되어 적극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안전도시 대전을 위하여 좀 더 적극적으로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가 아닌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에 대한 실천 매뉴얼이 제공되어야 하며 2021년을 대전시 교통사고 제로화 원년으로 삼아 17개 지자체 중 대전이 교통사고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조속히 씻어내야 합니다.

이러한 교통안전캠페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최소 기본단위인 가정에서부터 우리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야 합니다.

대전시는 시민들이 당장 참여할 수 있도록 대전시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의 실천수칙을 만들어 적극 보급 및 동참을 유도하여야 하며, 이런 수칙을 철저히 지켜 대전의 교통사고가 감소된다면 전국적으로 모범사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에서도 우리 대전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신 것과 같이 교통사고를 제로화하기 위한 실천수칙을 잘 지켜주신다면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우리 모두가 안전해질 것이라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실질적으로 도시환경 개선을 통한 승용차 운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며, 일례로 중앙로 일원을 단순히 차 없는 거리가 아닌 조금 더 실용적인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하여 시청 앞 보라매공원 거리처럼 중앙차로를 보행자 중심거리로 만들고 일부 차선을 긴급차량과 버스와 택시 등이 통행 가능하도록 한다면 승용차 줄이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활성화 그리고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라는 일석삼조의 목적도 달성할 수가 있습니다.

중앙로뿐만 아니라 대전시 전역 곳곳에 개선 가능한 장소를 찾아 도시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대전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과 실질적인 도시환경 개선을 통해 어느 누구나 대전을 떠올리면 자동차 중심 도시가 아닌 안전도시 대전이 되길 희망하며 본 의원이 발언한 내용을 적극 검토하여 추진해 주시길 바라며 이만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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