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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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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업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 필요 김찬술제247회[임시회] (2020-01-2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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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덕구 제2선거구 김찬술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종천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허태정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저는 대전의 현안사업 종합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의 필요성과 감사위원회의 역할 강화 및 대전 시정의 변화와 선도적인 대응전략 마련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안사업 중에서도 트램 건설사업을 예를 들자면 8,191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대전의 지도를 다시 그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대전의 역사를 만드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단순히 도로 위에 레일만을 설치하거나 노선이 하나가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도시계획, 교통, 경관, 건축 등 물리적 변화와 주거패턴, 쇼핑, 문화예술 등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변화를 가져와 시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만큼, 트램 건설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개통에 따른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경제적 효과를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현 단계에서 종합적인 접근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현재 대전시의 건설사업에 대한 관리실태를 살펴보면 규모가 작은 사업들의 경우 하나의 부서에서 추진해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대규모 건설사업은 도시 전체의 이미지를 형성하기 때문에 관련 부서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트램 건설사업을 지난해 7월 조직 개편하여 신설된 트램도시광역본부만의 특정사업으로 한정하여 추진해서는 안 됩니다.

트램 건설에 수반되는 각종 연계사업들에 대한 사전조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예산의 중복투자 우려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한 것이 현실입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교통건설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ITS사업과 ATMS사업에 2년간 총 18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데 이는 트램 건설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고 있는 것인지, 건설관리본부에서 올해 교량·교각의 보수·보강 공사에 68억 2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인데 트램이 지나는 구간에 트램의 중량을 감안하여 시행되는지도 의문입니다.

서로 연관된 업무가 상호 유기적인 협업 없이 각 부서에서 제각각 시행된다면 추후 재시공 등에 따른 예산의 낭비는 불 보듯 뻔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교통안전과 더불어 도시철도 1호선, 2호선 트램, 충청권 광역철도는 물론 이에 필수적으로 관련된 전기자전거, 시내버스 노선 개편, 원도심 재생, 도시·경관, 관광·문화 컨텐츠 개발, 일자리 창출 등 협업이 필요한 수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의 프로그램을 컨트롤할 수 있는 조정자의 역할이 필요하고 프로그램 안에서 개별 프로젝트가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과연 국 규모의 트램도시광역본부에서 전체적인 총괄 조정업무에 대한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트램도시광역본부 안에 각종 위원회와 협의기구가 있으나 저는 트램도시광역본부, 교통건설국, 도시재생주택본부, 도시철도공사 등 관련 부서를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한시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각 부서별 연계사업에 대한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대안을 도출할 수 있는 가칭 사회간접자본SOC 특별보좌관 신설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다음은 대전시 감사위원회의 역할 강화 방안입니다.

지난해 우리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건수가 산업건설위원회 186건, 총 563건입니다.

이러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해당부서에서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덮어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대전시 감사위원회에서 시스템적인 감사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제안하고자 합니다.

지적사항에 대하여 대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감사위원회에서 실질적인 조사·감사를 통한 대응전략 마련과 시정목표의 수정 등 시민의 혈세 낭비가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시스템적인 감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발언한 내용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를 바라며 이만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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