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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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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관련 문제점 김인식제246회[제2차 정례회] (2019-12-13)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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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구 제3선거구 김인식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150만 대전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관계공무원 여러분!

본 의원은 5분 발언에 앞서서 시장께서도 말씀이 계셨습니다만 최근에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 유치를 비롯해서 바이오국제자유특구 지정,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혁신도시법 통과 등 대전시정에 큰 성과를 거두고 계신 허태정 시장님과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대전시는 성장기에 있는 우리 학생들의 균형 있는 영양과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서 내년 초를 목표로 대전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설립·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본 의원을 비롯해서 우리 시의회와 학부모님들 그리고 시민단체 등에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과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를 펼쳐 온 결과 그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큰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전시의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계획을 보면 학교급식에 친환경 우수식재료 대신에 지역의 로컬푸드를 공급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친환경 우수식재료를 기대했던 학부모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시장님!

학부모들께서는 대전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환영하면서도 센터가 친환경급식지원센터인지 로컬푸드급식지원센터인지 혼란스럽다고 말씀들을 하고 계십니다.

물론 우리 지역 로컬푸드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안전성과 인증시스템상 무농약, 유기농산물인 친환경농산물보다는 안전기준이 낮다는 것입니다.

대전시도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을 위해서 지난 2007년부터 친환경농산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고 그에 따른 일반농산물과 친환경우수농산물의 구입차액 일부를 보조하고자 수백억 원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그런 대전시가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겠다면서 정작 공급되는 식재료는 친환경 재료가 아닌 로컬푸드로 공급하겠다고 하니 당연히 혼란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물론 대전의 열악한 친환경 농가 수와 출하량, 재배면적 등으로 인해서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대전시가 6개월∼1년 단위로 계약재배를 맺어 안정적인 수요처를 제공한다면 지역 친환경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젊은 층의 귀촌을 유도하여 지역의 친환경농가 확대를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

본 의원은 대전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가 당초 계획한 대로 친환경 농축산물 위주로 공급하고 그에 맞는 센터 기능과 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전시는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농가에게 친환경 가치를 담은 계약재배 방식의 농사를 짓게 하고, 소비자인 급식센터와 학교는 이 가치와 생산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소비하는 공동체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대규모 친환경농산물 시장을 형성하여 시장의 규모화를 만드는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대전시가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이만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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