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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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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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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와 의회 관계 개선 및 의원 간 협치 강조 우애자제246회[제2차 정례회] (2019-12-13)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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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우애자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종천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허태정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처리 등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의회와의 협력 강화를 비롯하여 의회 내 여당의원과 야당의원 간 초당적인 의정활동을 촉구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대전시의 행정과 대전시의회의 의정활동 모두는 대전시민의 더 나은 삶과 대전시의 발전을 위함이라는 것에 다들 동의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는 대전시의회가 대전시의 1년을 평가하고 남은 민선 7기의 성공을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이를 통해 대전시의회는 대전시정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도록 하고 잘하고 있는 것은 더욱 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전시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위하여 제출한 자료는 정확하지 않은 통계가 제출되었을 뿐 아니라 지난해 각 상임위에서 지적했던 사항들은 전혀 시정되지 않았고 올해에 같은 사항을 다시 지적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과연 대전시는 시민의 더 나은 삶과 대전의 발전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시민을 대표하는 대전시의회를 과연 존중하고 있는가에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제8대 대전시의회가 지난해 7월 개원한 이후 대전시의 의회 경시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지난해 9월 대전시 고위공무원이 의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대전시의 평촌산업단지 LNG발전소 유치 관련 자료 미제공, 대전복지재단 보고자료 조작, 대전상수도본부의 소송과 관련한 정보 제공 및 자료제출 문제 등 의회 경시 논란이 지속된 바 있습니다.

허태정 시장께서는 올해 3월에 치러진 제242회 임시회에서 대전시의 의회 경시와 관련해 집행부가 의회와 소통하고 주요한 정책에 대하여 함께 논의해 나가는 동반자로서의 위상을 존중하고 함께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시장님의 말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시는 여전히 시민의 대표자인 대전시의원을 존중하기는커녕 경시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집행부에서는 대전 발전을 위하여 의원들이 제안하는 정책에 대하여 안 된다는 말을 반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본 의원에게는 법을 공부하라고 말하는 등 심히 불쾌하고 오만방자한 말까지 들었습니다.

대전시가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에게도 이러한 태도를 보이는데 대전시정에 불편을 토로하는 일반시민에게는 어떠할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허태정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전 발전을 통한 대전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시민을 대표하는 대전시의회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그 첫 걸음임을 잊지 마시고 시정의 동반자로서 더욱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대전시의회는 입법과 심의를 통하여 대전시에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시정을 감시, 견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실을 하면서 대전시의회 의원들은 여당과 야당 간의 의견 차이는 있을지라도 대전시의회의 지향점은 같습니다.

대전시의 건전한 발전과 대전시민의 행복 증대라는 공통 목적 달성을 위하여 여당의원님들께도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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