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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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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발전을 위한 청년음악가의 연주기회 확대와 협업 필요성 우애자제244회[임시회] (2019-07-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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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에 앞서 오늘 방청석에 성악을 전공한 청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우애자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허태정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우리 시의 공연예술의 발전을 위해 청년음악가와의 협업을 늘려나갈 것을 제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1988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처음 선을 보였을 때만 해도 지금과 같은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페라의 유령을 보기 위해 뉴욕을 찾고 있습니다.

대전 방문의 해를 맞은 우리 대전에 이런 공연작품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대전예술의전당조차 대전을 대표할 만한 창작물 하나를 만들지 못한 채 대형기획사에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지역출신 연주자, 그중에서도 특히 성악전공 청년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갖는 일은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렵습니다.

오는 10월에 선보일 대전 방문의 해 기념 오페라 투란도트도 전국 각지의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거쳐 합창팀을 꾸린다고 합니다.

우리가 기획한 공연의 출연진을 굳이 외지에서 찾아 팀을 꾸린다는 게 선뜻 이해가 안 되시겠지만 오페라 합창단이 없는 상황에서 당연한 일입니다.

반면에 우리 대전의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청년들은 졸업 후에 타지로 나가거나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솔리스트의 기회는 매우 제한적이고, 성인합창단의 문은 무척 좁은데다, 민간합창단도 전무하다보니 무대에 설 기회가 없는 것입니다.

대전지역의 대학 중 배재대학교에는 이미 성악전공이 없어졌고 충남대와 목원대, 침례신학대학교 등도 입학정원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매해 대전지역 대학에서 배출되는 성악전공 졸업생 가운데 자신의 전공을 살려 활동하는 사람은 10%도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전공과 재능을 살릴 기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연주자 개인으로서는 물론이고 우리 시에도 매우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는 일입니다.

청년 음악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한다는 것은 우리 시의 문화예술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는 얘기와도 같을 것입니다.

본 의원은 이제 이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만 맡겨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공연장에서는 연주자를 찾기가 어렵고 무대에 서고 싶은 사람은 기회를 잡기가 어려운 이 불합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합창단을 창단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것은 성악을 전공한 젊은 음악가들에게 연주와 재능발휘의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이며 청년음악가들과의 협업은 대전의 문화예술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선택입니다.

합창은 오페라의 무대 영역 중 60% 정도로 비중이 큽니다.

대전지역에서 매해 40∼50명씩 배출되는 성악전공 청년들로 합창단을 구성할 경우 대전지역의 오페라 합창을 전담할 수 있고, 공연예술을 통한 수익창출 방안으로 제시되는 상설공연을 전담하는 일이 가능해 단원들은 기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됩니다.

20∼30대 청년은 예술적인 기량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인데다, 유학을 가지 않고도 차이코프스키콩쿠르 등에 우승할 정도로 기량이나 기술면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수준 높은 합창단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청년합창단은 지휘나 피아노, 작곡전공자 등 다양한 다른 음악분야의 전공자는 물론 안무를 담당할 무용전공자, 무대연출과 장치, 디자인 전공자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등 성악전공자만을 위한 시스템이 아니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본 의원은 청년합창단의 창단 방안으로는 대전예술의전당의 청년오케스트라를 모델로 삼을 것을 제안합니다.

지난 2017년 창단하여 연간 40여 명의 관현악 전공자들이 대학 졸업 후에도 연주활동을 이어가며 실력을 연마하고 있어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청년합창단의 창단 방안으로 적극 고려해 볼 것을 제안합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공연예술의 활성화는 시민들의 건전한 소비와 행복지수를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청년음악가들의 재능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대전의 문화예술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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