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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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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는 대청호오백리길을 위해 방문객 화장실을! 윤기식제233회[임시회] (2017-09-11)518
동영상 영상보기
더불어민주당 동구 2 지역구 윤 기 식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시와 교육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권선택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요즘 걷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생활체육은 걷기라고 합니다.
1990년대에는 육상과 조깅,
2000년 이후에는 등산으로 바뀌었다가
최근에는 걷기가 가장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합니다.
‘지금 전국은 걷기 열풍에 빠져있다’는 말까지 나오는 걸 보면
몸과 마음의 힐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걷기’는 확실히 사랑을 받는 운동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우리시의 곳곳에 조성되어 있는 둘레길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바로 대청호오백리길입니다.
대청호오백리길은 우리시와 충북의 청원, 옥천, 보은군에 걸쳐 총 21개 구간으로 조성돼 있습니다.
그 중에 우리 대전시의 구간은 1구간 두메마을길부터
5구간 백골산성 낭만길,
그리고 21구간 대청로하스길 등 총 62km입니다.
대청호오백리길의 모든 구간은
이 보다 더 없이 좋은 무대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덕분에 대청호오백리길은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대청호오백리길의 관리 운영을 담당하는
대전마케팅공사와 관할 자치단체인 동구청에는
대청호오백리길에 화장실이 없어 불편하다는 호소가
심심찮게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탐방객이 많은
4~5 구간에 화장실이 없어
지속적인 불편이 접수되고 있다고 합니다.

본 의원은 이 얘기를 듣고 무척 놀랐습니다.
명품 오백리길이 정작 손님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했다는 점 때문입니다.
지난 2015년 대전마케팅공사에서 실시한
‘대청호오백리길 도보 여행객 설문조사’자료를 살펴보니, 실제로 ‘대청호오백리길의 개선사항’을 묻는 질문에
‘화장실 및 쉼터 등 주변 편의시설’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본 의원은 대청호오백리길에 시급히 화장실을
설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일은 대전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인 대청호오백리길
탐방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일이기에 앞서
우리 대전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대청호오백리길에는 대덕구에 4개, 동구에 5개 등
총 9개의 공용화장실이 조성돼 있습니다.
대청호오백리길 내 대덕구 연장이 16.5km,
동구 연장이 42.5km 임을 감안할 때,
동구 지역에 화장실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설치는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이나 휴게공간 옆에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되고,
청정 자연 환경을 거슬리지 않도록
자연과 잘 어울리면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디자인으로 설계할 것을 제안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대청호오백리길 구간이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반드시 수질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하고 시공하는 일입니다.

대청호오백리길을 대전을 대표하는
명품 둘레길로 육성하기 위해
방문객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청정자연환경을 품은
아름다운 대청호의 특색을 살리는 화장실을 조성하여
방문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재방문을 유도하는 일에
대전시가 적극 나서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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