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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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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복합터미널 조성사업’무산에 따른 안타까운 부분 지적 및 개선 요구 송대윤제231회[제1차 정례회] (2017-06-2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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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대윤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권선택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 관계 공무원 여러분 !

본 의원은‘유성 복합터미널 조성사업’무산에 따른 안타까운 부분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대전 북부권의 교통허브 역할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유성 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이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 사업 추진을 위한 그간의 노력들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유성 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은 유성구 구암동 10만 2천여 제곱미터의 부지에 총 사업비 3,778억원을 투입하여, 시외 및 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행복주택, 복합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었고,

향후 유성-세종간 BRT도로를 연결하여 복합환승센터로의 역할이 기대되는 대전시의 최대 현안사업이었습니다.

유성 복합터미널은 대전 북부권 교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고, 유성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한 지리적특성 때문에 대전시의 대표적인 상습정체지역으로 손꼽히는 유성네거리에서 구암역에 이르는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대전시민들의 기대에 힘입어 지난 2010년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2014년에 롯데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업 시행 초기인 2014년 사업협약 체결 당시 매끄럽지 못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과정으로 소송이 진행되었고, 그로 인해 사업이 중단된지 3년만인 지난 16일 대전도시공사가 사업협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KB증권의 탈퇴와 장기소송에 따른 사업성 악화가 사업협약 해지라는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다고 발표하였고,

이 과정에서 10여 차례에 이르는 정상추진을 위한 통보 및 협의에도 불구하고 롯데 측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사업 협약해지의 귀책이 롯데측에 있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은 사업협약에서 해지에 이르는 기간동안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의 지지부진하고 안일한 대응에 대해 지적하고 싶습니다.

지난 15일 한 언론사의 보도자료에서 연내 착공을 자신하던 대전시 실무자의 설명과는 상반되게 불과 하루만에 대전도시공사에서는 롯데컨소시엄과의 협약해지로 유성 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대전도시공사가 사업협약 해지라는 중대한 사안을 결정함에 있어 대전시에서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을 리 만무할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사실을 대전시가 몰랐다면 산하기관에 대한 안일한 관리감독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의 이와 같은 처사는 수십년간 이 사업만을 바라보며 재산권행사에 불이익을 감내해온 지역주민은 물론 교통의 불편함을 감수해온 우리 대전시민을 기만하는 행동이라 할 수 있고,

민선 6기 대전시정의 핵심가치로 경청과 소통, 현장행정 등을 강조하던 권선택 시장님의 행보에 역행하는 ‘밀실행정’,‘불통행정’의 단면을 명백하게 보여준 결과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이 자리에서 두가지에 대해 요구하는 바입니다.

첫째, 대전시에서는 향후 이와 같은 사태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당초 소송의 빌미를 제공한 문제부터 사업 협약해지 사태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그 결과에 대한 대시민 공개 그리고 책임자에 대한 문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둘째, 시장님께서는 당초 시민들에게 2019년까지 준공을 약속한 바,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유성 복합터미널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권선택 시장님!

지금부터라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여 ‘유성 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이 우리 대전에 미칠 다양한 지역적 파급효과를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하여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추진하여 주시길 기대하면서

이만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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