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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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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동 현대 아웃렛 부지는 대전의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갈 대규모 관광휴양위락시설로 개발되어야 합니다. 김경시제230회[임시회] (2017-04-04)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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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서구 제2선거구 김 경 시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 경 훈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
권 선 택 시장님과 설 동 호 교육감님, 관계 공무원 여러분 !

지난 달 현대백화점이 제출한 대덕테크노밸리 관광휴양시설용지 세부개발계획 제안서를 보면,
250여개 상업시설 매장과 50실 규모의 호텔, 컨벤션센터 등과 함께 아웃렛에는 문화시설과 영화관, 가든밸리 등 가족 휴양시설이 들어설 계획에 있습니다.

그러면서 현대는 지역상생협력기금으로 60억원을 출연하고,
기존 상권과의 중복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위주로 구성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비 30% 이상을 지역업체 공동도급으로 제공한다는 내용을 제안서에 담았습니다.

이에 시장께서는 해당 부지가 미개발로 방치된지 10년이 넘었고, 오랫동안 미뤘던 사업으로 더는 미룰 수 없어 개발을 검토 중이라며, 제안사안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씀 하신 바 있습니다.
하지만 본 의원이 이번 현대 측의 제안서를 보면, 주차장을 제외한 전체 개발면적에서 아웃렛이 차지하는 면적은 26%인 반면,
호텔과 컨벤션센터는 전체면적의 3%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며, 대전시가 요구해 온 지역법인 설립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또한 상생협력기금 60억원도 우리 지역에서 매년 벌어갈 수천억원에 비하면 생색내기 밖에 되지 않으며,
우리시가 거둬들일 세금 역시 매출액에 비해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매년 지역의 막대한 자금이 외부로 유출될 것이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런 우려들에 대해 시민단체들 역시 현대 측의 개발제안은 대규모 아웃렛 시설을 입점시키려는 계획일 뿐,
호텔 및 컨벤션시설은 ‘구색 갖추기용’ 밖에 안된다면서 대전시가 사업제안서를 즉각 반려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 역시 이번 현대 측 제안은 당초 관광휴양시설 용도에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대규모점포와 SSM 규제를 강조하는 시장님 공약과도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장님 !, 현재 우리 대전은 대전을 대표할 만한 관광휴양시설이 부족한 실정으로, 용산동 부지는 당초 관광휴양시설용지 목적에 부합되게 개발되어야 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통기업이자, 굴지의 대기업입니다.

따라서 용산동 부지는 현대백화점이 지닌 막대한 자본력을 활용하여 외국의 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와 같이,

대전의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갈 대규모 관광휴양위락시설로 개발되어야 하며, 대전시민과 주변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시설로 개발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대전시가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정책과 연계하여 청년들의 일자리를 비롯한 필요한 창업공간 및 점포 등도 현대 측에 적극 요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시장님 !, 우리 옛 속담에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들리는 용산동 아웃렛 부지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마시고,
다가올 미래의 대전 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갈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이만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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