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상래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장우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난 주말 장마로 인해 전국적으로 심각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우리 대전시의 경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침수, 도로 파손 등 크고 작은 피해로 신속한 복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늘과 내일도 많은 비가 내린다는 기상예보가 있습니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피해복구 및 선제적인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리면서 제272회 임시회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 열리는 제272회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 및 보고를 포함한 총 45건의 안건심사와 함께 시정질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혜안을 발휘하여 안건을 심의하여 주시는 한편 주요업무보고 관련하여 2023년 하반기를 맞이하는 시정을 꼼꼼히 검토하여 주시고 시정질문을 통해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현안을 짚어주시기 바랍니다.

시정에 힘쓰는 공직자 여러분!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5대 전략과 19개의 어젠다를 도출하는 등 향후 30년, 나아가 100년의 도시 청사진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전발전의 미래상이 145만 대전시민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하는 계기로 삼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당면해서는 2023년의 반환점을 맞이하여 상반기에 추진한 여러 사업이 하반기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그간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의지를 다져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7월은 제9대 의회가 개원한 지 1년이 되는 달입니다.

작년 이맘때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제9대 의회는 세 가지 각오를 다졌습니다.

대전경제 활성화로 시민의 내일을 바꾸는 의회, 정책역량 강화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 현장의정 강화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였습니다.

지난 1년간 대전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내일을 바꾸고자 집행부와 함께 노력한 결과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머크사 및 SK온 투자 유치, 방위사업청 이전 등 일류 경제도시 대전 건설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위해 그동안 총 74차례의 정책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4개의 의원연구회를 결성하여 운영하는 등 의정 정책역량 강화에 힘써왔습니다.

또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의회를 위해 총 48차례의 현장방문과 91건의 시정질문을 진행했습니다.

거의 매주 현장을 방문하고 4일에 한 번씩 시정현안을 점검하며 지난 1년을 보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지난 1년은 제9대 의회 개원과 함께 시민에게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지난 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3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대전경제 활성화, 시민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겠습니다.

시민 중심의 열심히 일하는 제9대 대전광역시의회에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