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제238회 개원식 본회의(2018.07.09 월요일)

기능메뉴

맨위로 이동


대전광역시의회

×

본문

제238회 대전광역시의회(임시회)

대전광역시의회본회의회의록
개원식

대전광역시의회사무처


일시 : 2018년 7월 9일 (월) 오전 10시 30분


제238회 대전광역시의회(임시회) 개원식순

1. 개식

1. 국민의례

1. 의원선서

1. 개원사(의장)

1. 축사(대전광역시장, 대전광역시교육감)

1. 축하메시지 낭독(행정안전부장관)

1. 폐식

(사회 : 총무담당관 김명희)


(10시 36분 개식)

○총무담당관 김명희 안녕하십니까, 대전광역시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김명희입니다.

제8대 대전광역시의회가 새롭게 의장단을 구성하고 시민 여러분께 개원을 알리는 뜻깊은 이 자리에 우중에도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사진행에 대하여 잠시 안내말씀드리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개원식은 국민의례와 의원선서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어서 김종천 의장님 개원사, 시장님과 교육감님의 축사,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의 축하메시지 낭독으로 개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신 후에 2층 로비에서 식후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내빈께서는 식후행사까지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8대 대전광역시의회 개원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전면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입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원선서 순입니다.

의원님께서는 모두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는 왼손에는 선서문을 드시고 오른손은 어깨 높이까지 들어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다 같이 선서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의장님께서는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김종천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18년 7월 9일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김종천.

윤용대, 문성원, 남진근, 이종호, 윤종명, 조성칠, 홍종원, 권중순, 박혜련, 이광복, 김인식, 김소연, 민태권, 오광영, 정기현, 구본환, 손희역, 김찬술, 채계순, 우승호, 우애자.

○총무담당관 김명희 의원님께서는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종천 의장님의 개원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종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허태정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해 귀한 시간을 함께해 주시는 내외귀빈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과 영광을 주신 동료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부터 제8대 대전광역시의회가 본격 출범합니다.

우리의 정치사나 지방분권 측면에서 8대 의회 개원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촛불혁명 이후 치러진 첫 번째 전국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민심의 엄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여야, 보수와 진보가 갈리어 시민생활과는 괴리된 갈등들로 반목하고 대립했던 시대는 갔습니다.

이제 시민 여러분들은 우리에게 더 적극적으로, 더 절박하게 보다 현실적인 문제들을 풀어나갈 것을 주문하고 계시고, 당장의 내 생활과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살아있는 정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런 시대적 소임과 요구를 온 몸으로 이해하고 있기에 제8대 대전시의회의 빗장을 푸는 오늘, 저를 비롯한 우리 동료의원들은 어깨가 매우 무겁습니다.

먼저, 7개월여 동안의 시장 공백으로 인해 주춤했던 우리 대전의 현안사업들이 추동력을 얻어 차근차근, 그러나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 같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도시의 교통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대전의료원 건설, 당장 다음 주면 공모가 마감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사업에서도 우리 대전시가 이변 없이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악화된 경제지표 회복이 절실합니다.

얼마 전 대전·충남의 가계 부채, 자영업자 부채가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는 유감스러운 발표가 있었습니다.

먹고사는 문제는 기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경제 문제를 지금 당장에는 해결하기 어렵겠지만 대전시만의 차별화된 비전과 전략, 자원발굴을 통해 시민들께 확고한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드리는 것은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 우리의 의무입니다.

도시의 균형발전을 통해 경제가 살고 일자리가 늘며, 나아가 청년 문제, 노인 문제, 인구감소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시의 100년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설계해야 할 때입니다.

어느 한 군데 그늘진 곳 없이 사방에서 시민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도시, 잘 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문제가 생기면 다 함께 참여해서 해결해 나가는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보자는 다짐과 제안을 드립니다.

그러기 위해선 이 자리에 계신 동료의원님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타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위치에 서게 됐을 때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 개인을 넘어 시민의 웃음에도 또 눈물에도 함께 책임을 져야 하는 동행인입니다.

부지런히 공부해서 입법활동의 전문성을 키우고 현장 사정에 누구보다 밝아야 하며, 지역구를 넘어 전체 시민을 대변할 수 있는 넓은 도량과 안목으로 의정 전반을 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무엇보다 의회가 담당해야 할 제1책무는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에 있습니다.

제8대 대전시의회 출범에 앞서 시민 여러분들이 우려하시는 부분도 바로 이것입니다.

견제와 균형을 중시하는 민주사회에서 스물두 명 중 스물한 명이 같은 당적을 가졌다는 것은 시민들의 입장에서 분명 우려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단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당의 목적은 당원의 권리와 이익에 있지만 더 궁극적인 존재이유는 전체 시민의 행복추구에 있습니다.

단언컨대 우리 제8대 대전시의회는 오로지 시민의 편에 서서 어떠한 타협이나 봐주기 없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충실히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냉철한 판단과 합리적 이성에 근거한 의정활동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제 지방정부 구현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불씨도 곧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개헌의 기준과 주체는 역시 시민 여러분이 될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미래 말인가요? 그건 시민들의 손에 달려있지요.”라는 노암 촘스키의 말처럼 대전시의 더 큰 발전과 더 큰 행복을 위해 우리 제8대 대전시의회와 늘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정성을 쏟는 만큼 4년 후 제8대 대전시의회는 시민 여러분들과 더불어 성큼 성장해 있을 것임을 굳게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원식에 참석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또 내외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금 이 순간부터 150만 대전시민께 희망이 되는 의회, 듬직한 의회,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의회를 위한 여정을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김명희 다음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대전광역시장 허태정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종천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새롭게 구성된 제8대 대전시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얼마 전 치러진 6·13 지방선거를 우리가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민들은 지난 대선에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외쳤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역시 그와 맥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새로움과 변화를 요구하였습니다.

낡음과 반칙을 청산하고 공정과 정의로운 사회를 되찾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낡은 시대정신에 대한 강력한 경고이기도 했습니다.

높아진 시민의식과 적극적 참여가 일궈낸 혁명이기도 합니다.

유권자와 함께 여기 계신 당선자 모두의 승리인 것입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시민들은 진정한 자치분권시대, 시민의 정부를 열어가라는 무거운 책임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그 책임감은 그 어느 때보다도 무겁습니다.

실정에 대한 책임 이제 누구에게도 돌릴 수 없습니다.

오롯이 저와 의원 여러분들에게 맡겨져 있습니다.

자치분권은 지방정부다운 지방정부를 만드는 것입니다.

권력은 중앙이 아닌 지방에 있고 지방의 권력 또한 시장도 의회도 아닌 바로 시민에게 있어야 합니다.

중앙정부가 지방에 권력을 이양하듯 지방도 광역에서 기초로 권력이양이 필요합니다.

위임할 것은 과감하게 내려보낼 것입니다.

이런 과정이 하나하나의 협의를 통해 모아질 때 진정한 자치분권은 완성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저는 이번 8대 대전시의회야말로 선거다운 선거로 탄생한 참된 대의기관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왜곡된 민의가 아닌 시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된 의회입니다.

그 뜻을 받들어 권력에 눈치 보지 않는 의회, 자리와 당이 아닌 시민을 위한 의회로 남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 역시 오로지 시민의 눈치만 보겠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결과로 인해 사실상 단일정부로 구성되면서 지방정부와 대의기관의 견제와 감시, 균형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과 제가 극복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런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을 보여드립시다.

시민의 눈으로 항상 집행부를 견제해 주십시오.

주민과 현장에서 호흡하고 계시는 의원님들과 상의하겠습니다.

협조를 적극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와 의회가 사실상 단일정부로 구성되면서 안정적인 시정과 자치분권을 꾀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모처럼만에 찾아온 기회이기도 합니다.

비록 정치적 방향과 일부 당적에서 다름이 있더라도 궁극적 지향점은 대전발전 하나로 귀결됩니다.

도와주십시오.

시민을 위해, 시민발전·대전발전을 위해 시와 의회가 수레의 양 바퀴와 같이 서로 협조하고 함께 나간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저와 대전시 공무원들도 더 낮은 자세로 아주 작은 시민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의원 여러분의 고견을 듣겠습니다.

함께해 주십시오.

시민에게 칭찬받는 시정, 의정 만들어 갑시다.

다시 한번 제8대 대전시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김명희 다음은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대전광역시교육감 설동호 우선 먼저, 150만 대전시민의 염원과 기대를 품고 새로이 출범하는 제8대 대전광역시의회 개원을 교육가족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종천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시민의 고귀한 소명을 받으시고 취임하시어 대전광역시의회의 의정활동을 이끌어 가실 김종천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특별히 개원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대전광역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우리 대전교육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상의 성과를 거두며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이루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변화가 가속화되는 세계화 시대, 4차산업혁명 시대로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혁신하여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와 국가를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중대한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대전교육청은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와 다각적으로 교육현안을 논의하고 실현가능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시민들이 진정으로 만족하는 대전교육을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종천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대전교육가족은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 혁신,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조성, 교육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 실현,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을 통해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대전시민 그리고 대전광역시의회와 함께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이러한 대전교육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

대전교육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며 한국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 다시 한번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제8대 대전광역시의회 개원을 축하드리면서 김종천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들의 건승과 영광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김명희 다음은 뜻깊은 제8대 대전광역시의회 개원을 축하하는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의 축하메시지를 대신 낭독해 드리겠습니다.

지방의회 개원 축하메시지.

제8대 대전광역시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지방의회는 지난 1991년 출범한 이래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써 지방자치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습니다.

의원님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에 지방자치는 명실공히 우리 삶의 한 방식으로 굳건히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시대입니다.

앞으로도 지방의회가 자치단체장의 조력자이자 견제자로서 그간 축적된 의정활동경험을 토대로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서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청년실업 등 많은 난제들에 대해 직면한 지금 행정안전부는 지방이 문제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8대 대전광역시의회 개원을 축하드리며 대전광역시의회의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8년 7월 1일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이외에도 이장우 국회의원님과 박병석 국회의원님께서 개원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내오셨습니다.

이상으로 제8대 대전광역시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 59분 폐식)

맨위로 이동

페이지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