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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개원식 본회의(1995.07.10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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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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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43回 大田廣域市議會(臨時會)

大田廣域市議會本會議會議錄
開院式

大田廣域市議會事務處


日 時 : 1995年 7月 10日 (月) 午後 2時


第43回大田廣域市議會(臨時會)開院式順

1. 開 式

1. 國旗에대한敬禮

1. 愛國歌齋唱

1. 殉國先烈및戰歿護國英靈에대한默念

1. 議員宣誓

1. 式 辭(議長)

1. 祝 辭(大田廣域市長)

1. 閉 式

(司會 : 總務擔當官 韓連東)


○總務擔當官 韓連東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한연동입니다.

오늘 뜻깊은 제2대 대전광역시의회 개원식 행사에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면서 개원식 진행순서를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후 개식선언이 있은 다음 국민의례에 이어 의원선서가 있은 후 의장님 식사와 시장님 축사 순으로 진행되겠습니다.

개원식이 끝난 후 의원 여러분을 모시고 의회·현관에서 기념촬영과 기념식수가 있은 다음에 개원을 축하하는 다과회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있겠습니다.

따라서 초청된 내빈께서는 기념촬영과 기념식수를 하는 동안 안내자의 안내에 따라 다과회장으로 이동하시면 되겠으며, 기념식수에 참여하지 않으신 의원께서도 다과회장으로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잠시 후에 개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14시 12분 개식)

○總務擔當官 韓連東 지금부터 제2대 대전광역시의회 개원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전면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내빈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선서문을 왼손에 들어 주시고 오른손을 어깨 높이까지 올리신 후 의장의 선창에 따라 한 구절 한 구절씩 같이 복창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성명을 대신 다음 오른손을 내려 주시고 서명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議長 李起雄 제가 먼저 선창하겠습니다.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의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5년 7월 10일

대전광역시의회의원

리기웅, 박정훈, 김충효, 정규항,

김영권, 황명진, 김동근, 조종국,

남용호, 이은규, 김영권, 김용준,

연규천, 김학원, 김광희, 김성구,

이인구, 이병찬, 이상태, 김광우,

이원옥, 송완섭, 박행자, 김용연.

○總務擔當官 韓連東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리기웅 대전광역시의회의장께서 식사를 하시겠습니다.

○議長 李起雄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선기 시장님, 박경원 교육감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오늘 지방자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제2대 대전광역시의회의 출범을 알리는 이 뜻깊은 자리에 공사간 바쁘신중에도 함께해주신 내빈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 엄숙하고 축복된 자리에서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지방자치시대의 대장정을 함께 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러한 자랑스러운 자리에 보내주신 125만 시민에게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대전광역시의회는 지난 '91년 처음으로 의회를 구성하여 각종 제도적 미비와 선례부족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 시민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초대에 비하여 어느 정도 다져진 자치기반위에서 제2대 의회가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날 우리의 주변환경은 냉전의 두터운 벽이 허물어지고 이념과 체제를 초월한 개방과 새로운 세계질서속에서 민족주의와 자국이익 우선주의가 팽배하는 냉엄한 국제현실속에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사적인 조류속에 우리는 그동안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 성장위주 정책에서 비롯된 구조적인 모순과 사회적인 역기능의 심화로 내실과 안정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으로 전환기적 상황에 처해 있는 속에서 지정학적으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전광역시는 중부권의 중핵도시로 힘차게 전진하고 있으며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함께 살아갈 이 터전을 더욱 복되게 가꾸어야 할 역사적 소명이 우리 모두에게 부여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는 4대 지방선거를 통하여 성숙된 시민의 민주역량을 확인하게 되었고 이를 통하여 지금 이 시대 우리 고장의 참 일꾼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몸소 느낀 바가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각종 대형 참사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으며 이러한 속에서도 파행적인 형태만 보여준 중앙정치권에 식상해 있습니다.

따라서 민선으로 당선된 시장이 이끌어가는 지방정부와 의회에 대해 거는 시민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절실한 것입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심중을 헤아려 우리 의원들은 이상적인 미래를 설계하면서 직면하고 있는 현실에도 눈을 돌려야 하며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공익과 사익 그리고 주민과 행정간의 간격을 없애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하며 우리 주변의 어려움이나 하소연을 들어주는 좋은 이웃이 되며 또한 권위와 품위를 잃지 않는 지도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아직 정착되지 않은 자치여건속에서 아직도 존재하는 중앙과 지역간의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우리의 취약한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등 산적한 현안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아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대전은 대망의 21세기를 바라보면서도 국가기능을 분담하는 제2의 행정수도로의 우리나라 과학의 중심지로써의 역할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구촌의 최대 축제중의 하나로 기록된 '93대전세계무역박랍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시민역량을 결집하여 우리 고장을 복된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날 중앙집권적 제도하에서 자리잡았던 의존적 타성을 과감히 벗어 버리고 우리 스스로 참여를 통하여 해결하고 책임질 수 있는 민주역량으로 자치문화를 활짝 꽃피워 풍성한 열매를 거둬야 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역주민의 선택에 의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난 선거를 통하여 주민에게 한 표 한 표를 호소했던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지역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관심을 갖는 시민의 열려진 귀가 되어야 합니다.

계층간의 반목과 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고 대화와 화합을 바탕으로 의정을 운영함으로써 시민의 이익과 복지를 향상시킴으로써 보다 풍요로운 미래를 가꾸어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모로 부족한 본인이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과 그리고 홍선기 시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건승하심과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원인사에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동 박수)

○總務擔當官 韓連東 이어서 홍선기 대전광역시장께서 축사를 하시겠습니다.

○大田廣域市長 洪善基 존경하는 리기웅 의장님 그리고 영예로운 의정단상에 자리를 함께하신 의원 여러분!

오늘 위대한 대전의 시대를 함께 열어갈 제2대 대전광역시의회의 개원을 125만 시민과 더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4년전 시장으로서 초대 의회개원을 축하하는 자리에 선 바 있습니다만, 이제 의원 여러분과 같이 시민으로부터 선택된 영광과 막중한 책임을 함께 부여받은 민선시장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되니 벅찬 감회를 금할 길 없습니다.

또한 의원 여러분과도 그때와는 또 다른 진한 동지애를 느끼게 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초대 광역시의회는 30년만에 부활되어 의정여건이 미흡한 가운데에서도, 시정 발전과 시민복지증진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의정활동에 임해 주심으로써 훌륭한 의정관행과 전통을 남겨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김석종, 김두형 두 분 전임 의장님을 비롯한 초대의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이제 그 토대위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제2대 우리 시의회는 새롭게 맞이한 민선자치시대에 걸맞는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리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난 6월 27일 우리는 역사적인 4대 지방선거를 통하여 그토록 소망해 왔던 자치와 민주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오랜 중앙집권시대가 막을 내리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실질적인 지방의 시대 또는 대전의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이제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잘 사는 대전', '쾌적한 대전', '활기찬 대전'을 건설해 나가기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획일과 통제, 일방적 편의 위주의 행정은 훌훌 벗어버려야 하며, 모든 시민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가운데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이 대접받는, 시민이 만족하는 지방자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소망하는 민주 자치의 꽃을 활짝 피우기 위해서는 이제 시 행정부와 시의회는 서로 견제와 균형의 조화를 유지하는 가운데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제2대 의회가 풍부한 의정경험을 쌓으신 재선의원님과 참신한 새 시각을 갖추신 초선의원님이 상호 보완의 역할을 하면서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의정활동을 통하여 지방 의정사에 새로운 금자탑을 세우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앞으로, 시 행정부와 의회가 서로 상대의 영역을 존중하는 가운데 사정의 책임을 공유함으로써 시민의 여망과 기대에 적극 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저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제 21세기가 바로 눈앞에 와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착실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다가오는 새 세기에는 우리 대전이 당당히 세계사의 주역으로 떠오를 수 있도록 시민과 의회 그리고 시 행정부가 다함께 뜻을 합쳐 힘차게 전진합시다.

다시 한 번 의원님들의 영광된 당선과 제2대 대전광역시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95년 7월 10일

대전광역시장 홍선기

(일동 박수)

○總務擔當官 韓連東 이상으로 제2대 대전광역시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 30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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