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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

제234회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2017.11.30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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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4회 대전광역시의회(제2차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회의록
제1호

대전광역시의회사무처


일시 : 2017년 11월 30일 (목) 오전 10시

장소 : 운영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제234회 대전광역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1차 위원회

1.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명후보자(최철규) 인사청문요청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간담회 실시의 건


심사된 안건

1.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명후보자(최철규) 인사청문요청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간담회 실시의 건


(10시 03분 개의)

○위원장 박혜련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회하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 위원장 박혜련입니다.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신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앉은 자리에서 가벼운 목례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부위원장이신 박상숙 위원입니다.

(박상숙 위원 인사)

다음은 안필응 위원입니다.

(안필응 위원 인사)

다음은 김경시 위원입니다.

(김경시 위원 인사)

다음은 박정현 위원입니다.

(박정현 위원 인사)

다음은 김종천 위원입니다.

(김종천 위원 인사)

다음은 구미경 위원입니다.

(구미경 위원 인사)

이상으로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 위원님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간담회는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고 지역언론사에서도 많이 오셨습니다.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1.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명후보자(최철규) 인사청문요청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간담회 실시의 건

(10시 05분)

○위원장 박혜련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간담회 실시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실시되는 인사청문간담회는 지난 11월 15일 대전광역시장으로부터 인사청문요청이 있어 실시하게 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금번 인사청문간담회를 통하여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해 지방공기업 사장이 갖춰야 할 업무수행 능력과 도덕성, 가치관, 공직관 등을 사전에 검증하고 확인함으로써 적격한 인사가 임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간담회가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명후보자를 검증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여러 위원님들께서는 인사청문간담회의 제도적 취지에 맞게 업무수행 능력 및 자질, 가치관과 도덕성 등 그 적격성 여부에 대해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최철규 후보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솔직하고 성실하게 답변을 하셔서 오늘 인사청문간담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인사청문간담회의 진행절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후보자의 선서와 정책소견을 들은 다음 위원님들의 질의와 후보자의 답변 그리고 후보자의 최종발언을 듣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진행에 앞서 대전광역시 인사청문회 운영규정 제7조에 따라 간담회 진행상황을 언론 등에 공개하는 것에 대한 동의 여부를 확인하겠습니다.

최철규 후보자, 공개에 동의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동의합니다.

○위원장 박혜련 그러면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명후보자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최철규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하여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후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선서!

본인은 대전광역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인사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7년 11월 30일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명후보자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명후보자 최철규, 박혜련 위원장에게 선서문 전달)

○위원장 박혜련 다음은 후보자의 정책소견을 듣겠습니다.

최철규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정책소견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은 10분 범위 내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안녕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 3대 사장으로 내정된 최철규입니다.

훌륭하신 박혜련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을 모시고 대전시민의 대표기관인 대전광역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에 서게 되어 많이 긴장됩니다만 지방공기업인 대전마케팅공사 수장으로서 저의 자질과 역량을 검증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먼저, 저에 대한 소개를 간략히 드리면 저는 1983년에 상공부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서 산업자원부, 통상산업부로 비록 명칭은 바뀌었으나 같은 부처에서 미주·구주통상과, 정보기기과, 조선과, 국제기업과, 기업규제심의담당관실 등에서 통상·산업 분야의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1997년 말 IMF 외환위기에 이은 정권 교체에 따라 정부의 통상기능이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로 이관되면서 당시 절체절명의 국가위기 상황에서 국가공무원인 저부터 기존의 안이한 사고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서 경제통상 전문관료로 특화하여 미력하나마 국가경제 재건에 일조하겠다는 각오로 1998년 초 외교통상부로 전출하였습니다.

상공부·통상산업부 재직시절에는 중남미·유럽 국가와의 통상·산업협력, 산업기술정보원과 데이터베이스 산업협회 설립 등 국내 데이터베이스산업 지원, OECD 조선협정 협상 등 조선산업 분야의 국제협력,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와 외국인투자 유치, 중소기업의 영업활동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는 업무 등을 담당하였으며, 1998년 외교통상부에 전출한 이후에도 OECD, 파키스탄, 프랑스 등 무슬림 국가를 포함한 선진·개도국 주재 공관에서 두루 근무하면서 OECD 사무국 직원의 연금제도 개혁, 외국 정부의 우리 기업에 대한 건설공사비 미수금 회수 문제 그리고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등 경제통상 업무를 수행하였고, 외교부 본부 근무 시에는 IMF 외환위기에 따른 외국인투자 유치, 2004년 말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하여 인근 국가에도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사상 초유 규모의 쓰나미 피해복구 지원 등 양자 및 다자 공적개발원조 총괄, 통상교섭본부 대변인으로서 한·미, 한·EU FTA 등과 관련한 대언론 홍보와 이후 한·중·일 투자협정 체결을 위한 정부수석대표로서 협상에 임해 최종 타결한 한편, 미국·호주·인도 등 외국 정부의 냉장고, 세탁기, 화학제품 등 우리 수출상품에 대한 세이프가드·반덤핑과 같은 수입규제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주가봉 특명전권대사로 임명받아 인근 2개국과 함께 총 3개국을 관할하면서 경제 분야에서는 물론 정치·교육·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관할국과의 협력관계 증진은 물론, 이들 국가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며, 2016년 말 귀임 후 현재까지 대전광역시 국제관계대사로 근무하면서 시의 대외협력 분야 지원업무와 특히 9월에 개최되었던 2017 아태도시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는 등 지난 34년여 간의 공직생활 동안 지속적으로 경제통상, 외교 등 국제협력 분야에 몸담아 왔습니다.

최근 글로컬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본격 도래에 따라 도시의 국제화 및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현재 모든 국가와 도시가 생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거점 조성 등을 통한 엑스포공원 재창조를 중점 추진하는 한편, 신정부의 지방분권화 정책에 적극 부응함으로써 향후 대전시가 과학·미래도시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다양하고 변화하는 대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마이스, 관광, 투자유치 등 분야에서 대전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도시마케팅 전문조직인 대전마케팅공사는 그 역할과 책임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저의 지난 34년여간의 공직생활 동안 일관되게 경제통상과 국제교류협력 등 국가마케팅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도시마케팅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과학 및 미래도시로서의 대전 도시브랜드 국제화와 대전의 경제·교육·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부가가치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케팅공사 사장직에 지원하였습니다.

물론 현재 마케팅공사에는 사이언스콤플렉스 및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엑스포 재창조를 위한 거대 현안사업, 공사 조직의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그리고 신정부의 일자리 창출, 열린혁신 추진 등의 국정기조 면에서 대내외적으로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해 볼 때 제가 3대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으로 임명되는 경우 시민의 니즈와 대전시의 정책이 공사의 운영에 충실히 반영 수행될 수 있도록 대전시 및 의회, 관계기관 그리고 지역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소통을 통해 사업을 발굴하고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와 공사의 정책 및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으며, 치열한 도시경쟁시대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사의 글로벌 조직 경쟁력을 배양하는 한편, 개성 있고 차별화된 대전만의 도시브랜드를 확립하고 시의 국제화 및 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적인 행복이 구현되는 데 있어 공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공사, 개성 있고 차별화된 공사,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사로 대전마케팅공사의 위상과 역할을 정립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대전의 도시브랜드 다양화와 국제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국제와인페어 및 사이언스페스티벌의 경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및 참여확대를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외에도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축제 등 도시브랜드 상품을 새로이 발굴함과 동시에 광역화·국제화를 추구함으로써 행사의 질적 성장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예술의전당, 연정국악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지역 공공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서 산재된 도시브랜드 콘텐츠의 전략적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공사의 역할을 정립함으로써 대전시의 콘텐츠 간, 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해외 자매·우호도시 및 재외공관, 주한외국공관, 한국관광공사, 코트라 등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도시마케팅의 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둘째, 대전 마이스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도시 국제화 및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과학·교육 분야 국제 마이스 행사의 지속적 성장 등 시장 환경의 트렌드를 대덕연구단지, 카이스트, 기초과학연구원 등 대전지역 경쟁우위 인프라와 결합해서 과학 및 ICT 분야 국제 마이스 행사를 전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대전의 과학도시로서의 국제적인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으며, 세종시 소재 정부부처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제회의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여 상징성 있는 정부회의 또는 관련행사가 대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국방·과학·벤처·스마트농업 등 지역특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BtoB 전시회를 발굴 개최하고, 공사의 대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바이어·셀러 사전예약 매칭, 바이어 초청설명회 등 차별화되고 보다 효율적인 투자 활성화 방안을 시와 협의해서 마련함으로써 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대전시의 역점시책인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동 센터 준공에 대비한 대형 국제행사의 유치, 유망 주관 및 기획전시회를 지속 발굴함으로써 향후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도시기반 인프라로서 그 운영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지역관광 성장기반 구축을 통해 대전이 매력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2019년 대전방문의 해에 대비하여 생태관광, 도심관광 등 기존 대전관광 프로그램과 보유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한국관광공사, 6개 지방관광공사 및 대전지역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해서 관광산업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산업트렌드 및 관광객의 니즈를 감안한 맞춤형 신규 관광프로그램을 지속 기획·발굴함으로써 대전의 지리적 여건을 극대화하고 지방관광공사로서의 공사의 위상이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금산, 공주, 부여 등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각 지역별 특화 관광상품의 패키지화, 공동브랜드 개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이 보다 많이 대전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사이언스콤플렉스 및 엑스포기념구역 활성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문화예술, 쇼핑, 스포츠, 음식, 힐링 등의 융복합 관광체계를 구축하고,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대전의 첨단과학 이미지를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열린혁신을 기반으로 한 소통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공기업으로서 공사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 이의 실현을 위한 목적사업 추진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룬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을 통해 공사의 자립경영 기반을 조성하고, 신규 관광인프라와 프로그램의 기획·발굴을 통해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공사 재무구조가 건실하게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공기업 정책기조와 대전시정과 관련한 공사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일자리 창출, 윤리경영체계 확립 및 사회적 공헌 활동의 내실화를 추진하는 한편, 기존의 관행적인 업무의 틀에서 벗어나 여타 우수기업의 경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전략 및 시스템 중심 조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공사의 지속가능한 경영관리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저의 지난 34년여간 통상외교 전문가로서의 협상 및 갈등관리 경험과 생생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늘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모든 일을 함께 헤쳐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사 직원 개개인의 창의성을 조직의 창의성으로 자산화하고 대전의 도시마케팅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공사의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 직원들이 대전을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알리는 메신저 및 프로모터로서 자부심을 갖고 맡은 일을 열정적으로 이루어 나갈 수 있게 하는 한편, 각자 스스로 성취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공사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그간 산업통상 외무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 국익 수호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는 사명감과 국가의 발전을 현장에서 지켜보는 벅찬 감동으로 일해 왔습니다.

그 과정의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달성하는 것이 국익과 직결되는 것이기에 목표만 보고 지내왔습니다.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부족하나마 중책을 믿고 맡겨주신다면 지금껏 제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중부권 핵심도시인 대전의 발전을 위해서 기여할 수 있는 저의 마지막 임무라 생각하고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사의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대전을 국내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도시로 그리고 대전마케팅공사를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드리면서 저의 정책소견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혜련 최철규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후보자에 대한 질의순서입니다.

질의와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하고, 질의시간은 운영규정에 따라 위원님 한 분당 본질의는 답변시간을 포함 15분 이내로 하고 보충질의는 답변시간을 포함 10분 이내로 진행하겠습니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질의시간이 종료된 후에는 마이크 음향시설이 차단됨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최철규 후보자께 안내말씀드리겠습니다.

질의 답변이 진행되면서 개인의 명예나 사생활을 부당하게 침해할 우려가 명백한 경우 「인사청문회법」 제14조 각 호에 따른 질의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비공개 질의 답변을 요청할 수 있으며,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제1항 단서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답변을 거부할 수 있음을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질의는 사전 간담회 시 협의된 순서대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김경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시 위원 김경시 위원입니다.

최철규 임명후보자께서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니 상공부, 산자부, 통상자원부에서 근무하시고 ’98년 이후부터는 외교부에 재직하면서 OECD 조선협정, UN, WHO 등 다자 공적개발원조 업무를 총괄하시고 외교 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업적과 성과를 내신 훌륭한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우리 대전시 국제자문대사를 맡으면서 아태도시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임명후보자를 맡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후보자께서는 청문간담회를 받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먼저, 존경하는 김경시 위원님 질의해 주셔서 감사하고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서 답변을 드리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인사청문특별간담회 자체가 저의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특히 대전시민을 위한 공기업 마케팅공사 사장으로서 자질이 있는지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그러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김경시 위원 예, 그렇습니다.

본 위원이 생각할 때도 시장께서 내정한 사장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서 검증하려는 취지이지요.

앞으로 맡게 될 직무를 수행해 나가는 데 적절한 업무능력과 인성적 자질을 갖추었는지 보는 것이지요.

후보자께서는 방어권을 행사할 수도 있고 오해를 불식시킬 수도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외교사절 활동을 하셨으니까 잘 아시겠지만 공식적 외교사절 파견 전에 사전동의를 구하는 아그레망 절차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공개동의서도 제출하셨고 학·경력, 병역, 세금납부실적, 재산에 관한 사항 등을 제출해 주셨어요.

청문간담회를 대비해서 자질과 능력 중 어떤 항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셨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제가 볼 때는 자질과 능력 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김경시 위원 예, 그렇습니다.

그러나 도덕성과 청렴성이라고 저는 사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리에 가면 막강한 권력을 가질 수 있고 엄청난 청탁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공사 사장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자질이 도덕성과 청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문간담회를 거칠 정도의 위치에 계신 분은 무엇보다도 생각이 올바르고 정의로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런데 배우자분의 재산이 많네요?

본인과 자녀분은 무단전출 직권말소도 있고 배우자 명의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보니 상속을 했다가 협의분할상속으로 정정도 했고 복잡한데, 제출된 자료 53, 54쪽을 보니까 인천 학익동 재산은 2013년 7월에 우리은행에서 경매기입등기도 되어 있고 근저당설정 말소를 했네요.

그런데 2008년 것은 중소기업은행이 근저당권자이고 배 동 자 석 자가 아마 장인어르신 되는 것 같은데요, 2013년에 계약을 인수했어요, 그러다가 2015년에 다시 법정상속인 중의 한 분한테 협의분할상속도 하고 다시 장모님 같으신데 토지건물 공동담보로 들어갔어요.

이 내용에 대해서 혹시 후보자님 답변을 하실 수 있을까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글쎄요, 이것은 사실 토지분에 대해서는 2014년 10월에 장인어른이 돌아가시면서 그 이후에 저희 집사람이 상속을 받은 내용이기 때문에 솔직히 저는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시 위원 그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김경시 위원 자, 그러면 자녀분은 무단전출 직권말소도 했었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자녀가 아니라 제가 그렇게 됐었습니다.

김경시 위원 아드님도 그런 것 같은데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때 같이, 저하고 동반가족이기 때문에 같이 있었거든요.

그 내용을 제가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그게 제가 기억하기로는 1992년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제가 1992년부터 1994년 초까지 그 당시에 통상산업부에 근무하고 있을 때 총무처 공무원 해외장기연수로 프랑스에 연수를 나갔었습니다.

제가 생애 처음으로 해외장기로 나가는데 그전에 동사무소에 가서 해외장기출타 신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그 절차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나가 있는 동안 주민세라든가 세금고지서가 왔을 때 그 당시 제가 살던 조그마한 연립주택이었는데 거기 세입자께서 그것을 근처에 사시는 부모님께라도 연락을 주셨으면 세금을 잘 납부해서 그런 일이 없었을 텐데 아마 그게 잘 못 전달되어서 납부를 못해서 동사무소에서 직권말소가 됐더라고요.

사실 저도 그 내용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그 일을 알고 상당히 당황스럽고 처음 겪는 일이라 혼란스러웠는데 어찌 됐든 간 그것은 시정을 했고요.

이후에 외교부로 옮기고 난 다음에 직업의 특성상 해외로 자주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경우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해서 이후에 제 세금 문제라든가 그런 것을 관할할 수 있는 분들, 예를 들어서 처가집이라든가 부모님이라든가 이런 데로 옮겼기 때문에 사실 주민등록지를 제가 자주 옮긴 것으로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김경시 위원 그래서 그 당시에 직권말소가 있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김경시 위원 사적인 거지만 사모님하고 나이 차이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10살 차이입니다.

김경시 위원 자, 좋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방공기업이지요, 지방공기업은 어떤 목적으로 운영을 해야 되는지 한번 말씀해 주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지방공기업은 일차적으로 시 정책의 일부를 수용하면서 공익성과 수익성을 조화롭게 추구하되 시민에게 그 결과물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정한 업무를 대행하는 그런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경시 위원 지방자치법 제146조를 보면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의 복지증진과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하여 지방공기업을 설치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요.

지방공기업법 제1조 목적을 보면 그 경영을 합리화함으로써 지방자치의 발전과 주민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을 한다고 되어 있고, 제2조를 보면 민간인의 경영 참여가 어려운 사업으로서 주민복리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나 지역개발의 촉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적용하도록 하고, 제3조에서는 경영의 기본원칙 해놓고 지방공기업을 설치·설립 또는 경영할 때에 민간경제를 위축시키거나,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제질서를 해치거나, 환경을 훼손시키지 아니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어요.

내용은 한번 보셨지요?

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김경시 위원 종합해보면 경영을 합리화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이바지하되 민간경제를 위축시키거나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제질서를 해치지 말라는 취지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그렇습니다.

김경시 위원 지방공기업의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방만한 경영, 도덕적 해이를 극복하고 구조적인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 위원은 늘 이런 문제점이 있음을 인지하고 관심을 가져왔었습니다.

그런데 후보자님의 간담요청자료를 보면 대규모 조직을 경영해본 경험이 없다는 점을 적시하면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주가봉대사 재직 시에 24명 또 20년 전 통상산업부 재직 시 외국인투자종합지원센터 소장을 맡으면서 8명의 조직을 관리했다고 하셨어요.

지금 마케팅공사 정원과 현원이 몇 명인지 아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정원은 99이고요, 현원은 90명입니다.

김경시 위원 예, 맞습니다.

거의 100명 가까운데 그동안에 여러 가지 합병 문제도 있고, 그래서 이제 직원들 간의 어려움은 많이 부합된 것으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임직원들을 보면 공모는 하지만 낙하산인사로 채워지다 보니 조직이 퇴직공무원들을 위한 자리라는 비판기사도 사실은 있었어요.

이런 조직을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인지 한번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 내용 일단 다시 한번 사장 내정자로서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의 과거 경력 말씀을 하셨는데요, 외국인투자종합지원센터 소장으로서 비록 인원은 8명이었지만 사실 각 소속부처가 달랐습니다.

달랐고 또 가봉대사로 있을 때도 우리 한국사람은 물론 가봉사람들도 포함해서 24명으로 되어 있었고 그리고 또 제가 관할하는 적도기니 직원까지 포함을 했었기 때문에 비록 규모는 작았습니다만 사실 내용 면에서는 상당히 다양하고 많은 점을 고려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일단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대전마케팅공사의 연혁을 보면 설립은 2011년도에 되었지만 사실 그 모태는 1993년도에 대전엑스포 당시에 엑스포기념재단에서부터 이루어졌기 때문에 조직구성원이 다양하고 또 연령대도 차이가 좀 있고 그래서 평균연령으로 보면 지금 현재 47세입니다.

그래서 물론 제가 지원하기 전에도 알고 있었습니다만 청문간담회를 준비하면서 다시 들여다 보니까 그런 내재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문제를 일단 제가 볼 때는 직원 개인 개인이 그리고 또, 글쎄요, 이렇게 표현하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출신 기관별로 다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서로가 소통을 하고 열린 마음을 갖고 그야말로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일을 해야 되겠다는 그런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제가 사장으로 임명되는 경우에 하여튼 그런 직원 스스로의, 서로 간의 소통 그게 잘 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서 선도를 하면서 일단 그 계기를 만들도록 하고요.

그런 직원들의 문제점 내지는 애로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김경시 위원 좋습니다, 지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회계 분야는 이따 보충질의에서 한번 묻도록 하고요.

지금 사실은 마케팅공사의, 시에서 예산을 지원해주지 않으면 사실 운영을 거의 못할 정도라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알고 있습니다.

김경시 위원 이 한정된 예산으로 직무를 계획서대로 수행하시기는 아마 어려울 것으로 저도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도시마케팅 그리고 마이스산업 활성화, 관광인프라 구축하는 문제는 외교사절이 하는 일과 사실은 좀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우리 후보자님께서는 어떻게 앞으로 운영을 하실 것인지 각오의 말씀 한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일단 공사 예산이 한 280 정도 되는데 그중에 한 82% 정도가 사실 대행사업수입입니다.

그래서 대행사업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고요.

자체적인 사업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자체수익사업을 좀 더 발굴해야 되는 그런 문제점이 있긴 한데,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신 마케팅이나 마이스, 관광산업이 국가 외교와는 다르다,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저는 사실 조금, 제 개인 스스로가 국가마케팅을 위해서, 통상이라는 게 우리 상품의 해외진출 그리고 또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이기 때문에 기업들을 세일즈해야 됩니다.

그리고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를 세일즈해야 되고요.

그런 면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경험이라든가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을 해서 마케팅이나 마이스 또 관광이, 물론 그 내용 면에서 조금 다른 면이 있겠습니다만 하여튼 이것이 잘될 수 있도록 공사뿐만이 아니라 유관기관이라든가 각계각층 인사들 그리고 원로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을 해서 대전시의 부가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경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혜련 김경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구미경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미경 위원 안녕하세요, 구미경 위원입니다.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용후보님 반갑습니다.

후보님 이력서를 보니까 경력도 좋으시고 또 학력도 좋으시고, 최근에는 대전광역시 국제관계대사로도 계셨고요.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을 마케팅하는, 방금 말씀하신 대로 대전을 어떻게 잘 팔까를 고민하는 그런 중차대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구미경 위원 대전을 잘 홍보하고 또 각계각국에 대전을 마케팅하는 데 후보님의 경력이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또 대전시 국제관계대사직을 하시면서 주변 공직에 계신 분들이나 주변 분들의 인품도 남다르게 훌륭하시다 이런 말씀도 많이 들었습니다.

내신 인사청문간담회 자료를 보면서 큰 문제는 없었고요.

잘 살아오셨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도덕적인 측면에서 몇 가지 좀 의문이 되는 점을 두 가지 정도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님의 아드님의 경우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셔서 외교부에서 공익법무관으로 근무하고 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맞습니다.

구미경 위원 자녀의 군복무에 관련해서 특별히 큰 문제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병역판정검사의 일시를 확인하니까 2012년 11월 20일에 2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때의 나이가 만 24세, 현재 나이 25세 때 병역판정을 받으신 건데요.

현행 병역법 제11조는 19세가 되는 해에, 일반적으로 고3의 나이에 병역검사를 받고 다만 필요한 경우에는 20세에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연기사유가 있는 경우 연기가 물론 가능은 합니다.

연기를 한 경우에는 그 다음 해에 병역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드님의 병역판정검사를 4년간 연기했는데요.

물론 법적으로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도덕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소지입니다.

그 이유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 대학에 들어가서 학업 문제로 신검을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신검을 그렇게 오랫동안 연기해도 되나요?

보통 신검을 받고 연기를 하는 것 아닌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글쎄요, 제가 볼 때 신검, 정확한 절차는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경우에 자기가 중도에 휴학을 하고 군입대를 하겠다면 신검을 받아서 병역을 하게 되지만 일시적으로 학업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그게 대학이든 어디가 되었든 간에 병역을 연기할 수 있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고요.

연도를 2012년을 말씀하셨는데 사실 그때가 대학 졸업일 때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대학에 재학을 하면서 본인의 진로 문제를 고민하다가 군대를 갈까 해서 신검을 받았었는데 이후 다시 생각을 바꿔서 로스쿨에 진학하는 관계로 그 이후에 신검을 받고 다시 병역을 연기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예, 알겠습니다.

다음 질의는요, 임명후보자와 아드님의 주민등록초본을 통한 주소지 이전을 확인한 결과 법률위반이나 이런 것은 아닙니다만 또 도덕적으로 일부 해명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이 되는데요.

경력증명서를 확인한 결과 2001년까지는 국내에 거주를 하셨고요.

2002년부터 2005년까지는 OECD 대표부에서 근무를 하다가 2006년도에 귀국을 하셨습니다.

주소지의 경우 2004년 7월 이전에 경기 고양시에서 사시다가 2004년 압구정동으로 이사를 하셨고요.

또 2007년에는 다시 동일한 고양시로 주소이전을 하셨습니다.

압구정동으로 이사를 한 기간 동안 고향에는 임명후보자님의 아버님께서 거주를 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아드님께서 중학교는 어느 지역에서 졸업을 했고요, 또 고등학교는 어느 지역에 입학을 하고 졸업을 했고 그 세 가지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 2001년부터, 제가 1990년부터 2004년까지 OECD하고 파키스탄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공관에 근무하는 동안에 아까처럼 주민등록 말소 그런 경우도 있었고 해서요.

제 주민등록지를 부모님 댁에 일단 했다가 그다음에 당시에 제 처가 먼저 귀국을 해서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그때 다시 또 고향에서 압구정동으로 2004년도에 옮겼던 그런 경우입니다.

구미경 위원 후보자님의 거주에 관한 게 아니고요.

아드님, 아드님의 거주관계를 여쭤본 건데, 이것을 왜 여쭤보느냐면요.

2004년 7월로 당시에는 임명후보자님께서 OECD 근무를 하고 있던 기간입니다.

그런데 자녀의 강남학군 진학을 목적으로 이사를 하지 않았나 이런 도덕적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질의드리기 위해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말씀을 드리면요.

OECD는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있었습니다.

구미경 위원 2002년입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그리고 2002년 8월에 제가 파키스탄에 가서 거기에서 한 2년 반 정도 근무를 하다가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제 아들도 같이 갔었기 때문에 해외에서 있었던 것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도.

구미경 위원 해외에서 졸업했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중학교는 해외에서 졸업했고요, 파리에서 졸업했고요.

그다음에 이후에 2002년도에 파키스탄에 가서 파키스탄에서 고등학교 1학년 마치고 2004년에 같이 돌아와서 그때 압구정동에 같이 있었습니다.

구미경 위원 2004년도면 고등학교 2학년으로 그러면 전학을 한 거군요, 강남학군으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국내에 들어와서 그쪽으로 학교를 들어간 거지요.

구미경 위원 압구정동 쪽에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2004년까지는, 그러니까 2004년 상반기까지는 파키스탄에 있었습니다.

구미경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해명이 되었습니다, 알겠습니다.

다음, 과거 마케팅 경력 관련 자료를 보니까 임명후보자께서는 외무고시를 보시고 현재는 대전시 국제관계대사로 재직 중이고 외교 분야에 있어서는 전문성이 충분하다 이렇게 판단은 됩니다.

그런데 관련 자료를 찾아봐도 마케팅 분야에 있어서 경력이나 또 이런 부분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대전마케팅을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충분히 자질을 잘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하셨기 때문에 아마 후보자 임용에 등록을 하셨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대전마케팅공사 정관 1조가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정관은 찾아보셨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봤습니다.

제가 지금 들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예, 그리고 도시마케팅이라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셨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구미경 위원 잠깐 답변 좀 해주시지요.

도시마케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물론 학문적으로 여러 가지 말씀드리기는,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면 도시가 갖고 있는 인적, 물적 또 분야별로는 경제, 교육, 사회, 문화 모든 자원의 부가가치를 제고해서 도시브랜드의 어떤 대외 가치를 높이고 그리고 결국은 다시 또 시에 환원되어서 도시의 대외적인 그런 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기능을 도시마케팅이 하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예, 주민들에게 도시이미지를 판매도 하지만 또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면 그런 것을 새롭게 좋은 이미지로 탈바꿈시키는 그런 기능도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구미경 위원 그러면 이론적인 부분을 벗어나서 실무적인 부분에 대해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제관계대사직을 맡으시면서 3월부터 지금까지 9개월 동안 우리 대전에서 근무를 하고 계시는데요.

근무를 하시면서 우리 대전의 축제나 행사에 참가를 해보신 적 있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구미경 위원 어떤 축제나 행사에 참가하셨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축제는 무엇보다 사실 제가 그야말로 시의 국제협력분야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분야도 참석을 했습니다만 특히 시에서 열렸던 베트남문화축제라든가 그다음에 대전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외국인들 체육대회 이런 축제들 주로 하면서 제가 지원을 했습니다.

구미경 위원 예, 다음 질의는요.

사장 지원을 하시면서 직무수행계획서를 제출하셨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구미경 위원 이게 임명후보자님께서 직접 작성하신 것 맞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맞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러면 먼저, 국제와인페어나 사이언스페스티벌의 브랜드화를 이야기하셨는데 본 위원이 생각할 때 이 와인과 또 과학 이것이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전혀 다른 이 2개를 가지고 대전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려고 생각하시는지 답변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 와인페어를 말씀드리면요.

와인페어는 두 가지로, 행사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와인트로피행사하고 와인바이어스컨퍼스 행사가 있는데 저도 사실 개인적으로 그야말로 와인의 종주국인 프랑스라고 하는 데서 공부도 했었고 또 근무도 했었기 때문에 거의 10여 년간 거기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사실 개인적으로도 와인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는 차제에 대전에서 와인페어가 열린다고 하길래 그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살펴봤는데 일단 생긴 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만 질적인 면에서는 사실 아시아에서 다른, 그야말로 트로피를 생각할 때 와인트로피.

구미경 위원 본부장님, 제 질의요지는 와인과 과학을 어떻게 연계시킬 것인가를 질의드렸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아니요, 제가 쓴 것은 사실 와인페어는 와인페어대로 키우고 사이언스페스티벌은 사이언스페스티벌대로 키운다, 그런 취지에서 직무수행계획서를 작성했습니다.

구미경 위원 아, 두 가지를 같이.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같이 접목한다는 것은 아니고요.

구미경 위원 접목한다는 그런 말씀은 아니셨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그렇습니다.

구미경 위원 알겠습니다.

또 하나는 임명후보자께서 큰 방향을 잡으시면 아마 이것을 세부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이 또 마케팅공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직원 중에서 이런 연구조사를 진행하는 인력이 현재 우리 대전은 계약직으로 다 되어 있어요.

알고 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구미경 위원 그리고 그 계약직 직원도 연구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일부 통계자료조사 정도만 하고 있어서 전문성이 없다, 이렇게 마케팅공사연구보고서에 나와 있습니다.

알고 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 내용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구미경 위원 잘 모르고 계시면 어떻게 하나요, 알고 계셔야 됩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구미경 위원 그래서 조직개편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더 숙지하셔서 연구하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구미경 위원 지금 방금 말씀드린 계약직 또 계약직 직원이 연구조사 정도만 진행하고 또 통계자료조사 정도만 한다는 것도 임명후보자님께서 제출하신 직무수행계획서에 있는 내용을 질의드린 것인데 숙지를 다 못하고 계시네요.

다음 질의는 우리 대전의 관광자원과 또 공주, 부여, 금산의 관광문화행사들을 연계해서 하실 것이라고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맞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맞습니다.

구미경 위원 본인이 직접 쓰셨으니까 잘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전의 어떤 관광자원과 연계를 하실 건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제가 대전에 와서 일단 느꼈던 것은요.

특히 10월에 관련 행사라든가 축제가 많았습니다.

금산은 금산대로 인삼축제가 있었고요, 또 대전시는 대전시대로 각 구대로 많은 행사와 축제가 있었는데 솔직히 제가 느꼈던 인상은 그때 각, 그냥 따로따로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만약 내국인이나 외국인이나 금산에 왔을 경우에 금산에만 머물지 않을 것이고 그 사람들이 반드시 대전에도 올 수 있기 때문에 대전의 행사와 엮는다기보다는 그런 금산의 축제가 있는 경우에 그것을 대전시하고 같이 협업을 해서 주간에는 금산에서 하더라도 야간에는 대전에서 놀고 이런 식으로 같이 지역 간의 협업을 해보겠다, 그런 이야기이고요.

공주, 부여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부여축제를 갔다가 대전시하고 같이 엮어서 사람들이 와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가 다양하게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패키지화하겠다는 의도로 그렇게 썼습니다.

구미경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혜련 구미경 위원님 질의 다 끝나셨나요?

구미경 위원 예.

○위원장 박혜련 동료위원 여러분,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57분 회의중지)

(11시 09분 계속개의)

○위원장 박혜련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박정현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박정현 위원 박정현 위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오늘 청문회 전에.

그리고 이번에 우리 후보자께서는 경쟁률 굉장히 높던데 통과하셨네요.

축하합니다.

공직복무연수가 어떻게 되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1983년 5월 17일 제가 공무원생활 시작해서요 지금 만으로 따지면 34년이 넘습니다.

박정현 위원 ’83년부터 시작하신 거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정현 위원 제가 대학 입학했을 때 공직을 시작하셨네요.

현재 대전시 국제관계대사로 재직 중이신 거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그렇습니다.

박정현 위원 재직기간이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언제부터 하셨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국제관계대사 임용날짜는 정확히 금년도 2월 28일입니다.

근무는 3월 초부터 시작을 했고요.

박정현 위원 그러면 지금 얼마나 하신 거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한 9개월 됩니다.

박정현 위원 이 자료는 우리 후보자께서 직접 만드신 자료인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요청안이요?

박정현 위원 예.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그렇습니다.

박정현 위원 그런데 여기 자료에는 대전시 국제관계대사 재직증명서에 기간을 보니까 1984년 3월 26일부터 2017년 11월 13일 현재까지 33년 8개월로 돼 있네요?

어떻게 된 겁니까, 이거?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것은 조금 작성이 잘못된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박정현 위원 고치셔야지요 그러면, 모르셨는 모양이네요?

본인이 하셨다면서요 자료, 자료를 받는 것은 발급처는 대전시이기는 하겠지만 자료 받으셨으면 이것은 허위자료를 넣으신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재직증명서인데,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허위자료라기보다 일단은 거기 대전시 것도 있고 외교부 것도 같이.

박정현 위원 외교부 것은 앞에 거고, 여기 이것은 대전시 재직증명서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정현 위원 잘못 넣으신 거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해당부서에 일단 얘기는 해놨습니다.

수정을 해서 받을 시간적인 여유는 제가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박정현 위원 말씀을 하셨어야지요 그러면 미리, 고지를 하셨어야 잘못된 자료가 여기 들어와 있다고, 바꾸시면 되는 거지요.

이것 재직증명서 발급하는데 5분이면 발급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런 자료를 이렇게 내시면 안 되지요.

저는 그래서 우리 후보자께서 본인 장점, 단점을 피력하시는 데 대전 토박이가 아닌 게 단점이라서 이런 식으로 보완을 하셨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건 아닙니다.

박정현 위원 대전 토박이가 아니신 것이 약점이라고 판단하셨어요?

그런데 보니까 대전마케팅공사 지금 되시면 3대 사장으로 취임하실 건데 1대 최훈 사장도 그렇고 2대 이명완 사장도 그렇고 모두 대전분은 아니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공사운영평가는 썩 좋지는 않으셨어요.

그게 부담이 좀 되시기는 하실 거예요.

1대, 2대 사장님에 대한 평가가 지역사회에서 썩 좋지는 않습니다.

그게 본 위원이 보기에 대전 토박이다 아니다의 문제보다는 적합한 분이 오셨냐의 문제인 것 같아요.

우리 후보자께서는 토박이가 아니지만 대전과의 여러 인연, 엑스포 청산하고 이럴 때 관리했던 이런 것들 말씀하시면서 인연에 대해서 언급하셨는데, 인연이 있는 것하고 지금 우리가 요구하는 역할을 하는 것하고는 좀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통상 분야, 아까 저는 통상 분야 오래 하셨으니까 무역공사 이런 데 가시는 게 맞지 않냐 이렇게 말씀드리려고 그랬더니 앞서 질의에서 통상 분야 열심히 한 게 오히려 마케팅 업무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 이 주장을 하셨기 때문에 그런데요.

그래서 좀 궁금합니다.

지금 후보자께서 생각하시는 3대째 마케팅공사 사장에게 요구하는 역할이 뭔지를 어떻게 인지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네, 고맙습니다.

일단 대전 토박이가 아닌 것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면요.

박정현 위원 아니, 토박이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건 제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드렸고요.

대전에 토박이가 많지 않아요, 대전 토박이 30%밖에 안 됩니다.

토박이가 되냐 안 되냐가 중요한 건 아니고 결국은 지금 3대 사장에게 요구하는 역할이 뭔지를 본인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거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저의 직무계획서하고 아까 정책소견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사실 대전시를 전체로 볼 때 그야말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서 아니면 대응해서 좀 더 대전이 경쟁력 있는 도시로 특히 경제활성화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많은 사업을 하고 있는 그런 현황에 있고요.

마케팅공사로서도…….

박정현 위원 대전시 전체가 많은 사업을 하는데.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거기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기관이 마케팅공사기 때문에.

박정현 위원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특히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스튜디오큐브도 있고 사이언스콤플렉스도 있고 이것이 사실 중요한 사업이기도 하고 이것을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대전 미래 도시 이미지가 결정되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마케팅공사로서도 상당히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분야에서 제가 기여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공사 사장직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박정현 위원 본 위원도 마케팅공사가 전환점에 있는 건 맞는 것 같아요.

2011년도에 설립해서 이제 6년 됐으니까요, 뭔가 마케팅공사의 위상이 정립되든가 아니면 이게 아닌가보다 그러면 위상을 조금 새롭게 바꾸든가 하는 전환점에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고, 전환기에 있을 때 새로운 비전을 만드는 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은데 그런데 현실적으로 앞서도 우리 후보자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지금 마케팅공사가 당면한 큰 과제들이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 특히 사이언스콤플렉스가 내년에 착공되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정현 위원 그리고 완공이 2020년 정도 된단 말이지요.

그리고 올해부터 시작해서 2021년까지 엑스포기념구역 정비사업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대전국제전시컨벤션 건립이 추진되면서 실제 2019년 5월부터 공사가 시작될 거란 말이지요.

그러면 지금 3기 사장님은 잘못하면 이게 전환기에 맞는 대전마케팅공사의 비전을 만들기보다는 지금 큰 사업들이 공사들이 진행이 되는 거잖아요.

주관 단체가 어쨌든 마케팅공사 아닙니까?

그 주요시설 건설관리업무 뒤치다꺼리 하다 끝나시는 것 아닌가 이런 우려가 있어서 이 부분을 말씀드리는 건데, 그냥 큰 틀로서의 전환점이니까 열심히 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도대체 뭘 열심히 하시겠다는 건지가 아직 퀘스천마크입니다.

조금 더 부연해서 말씀해주세요, 뭘 어떻게 열심히 하시겠다는 건지.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위원님 좋은 지적이십니다.

일단 사이언스콤플렉스도 그렇고 기념구역 활성화사업도 그렇고 컨벤션센터 건립도 그렇고 사실은 내년부터 시작해서 ’20년, ’21년 동안에 되기 때문에.

박정현 위원 임기 기간이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맞습니다.

그래서 사실.

박정현 위원 그것 관리하다가 그냥 끝나버리면 안 되지 않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래도 일단 관리는 잘해야지요.

박정현 위원 아니, 관리는 잘해야, 기본은 해야지요.

그런데 이것만 신경 쓰다가 실제 전환기에 만들어야 될 비전이나 이런 것들을 놓치고 가면 3대 사장의 주요한 임무가 제대로 진행이 안 되는 것 아닌가?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맞습니다.

그래서 중장기비전과 연관지어서 말씀을 하셨는데 일단 이 사업 진행되는 내용이 저희가 금년에 수립한 중장기비전에 맞추어갈 수 있도록 그렇게 계속 감독이라고 그럴까요, 그리고 마케팅공사의 비전에 걸맞도록 조율하는 그런 역할이 있고요.

말씀하신 대로 일단 공사가 계속 진행이 되기 때문에 공사로서는 이 공사감독과 더불어서 본연의 업무인 시의 정책을 대행하는 공공사업을 수행해야 하는 시기에 있기 때문에 공사와 병행해서 마케팅공사로서 당연히 수행해야 하는 업무들…….

박정현 위원 대행사업만 하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대행사업뿐만 아니라 관광도 있고요, 그다음에 마이스도 있고요.

그 분야에서.

박정현 위원 대부분이 대행사업 중의 하나 아닙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꼭 그런 건 아니지요.

물론 마케팅공사 수입의 한 80% 정도가 대행사업에서 오는 건 맞지만 대행사업에만 의존한다기보다는 마이스라든가 관광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거나 있는 사업, 기존의 사업을 좀 더 개선을 하거나 보완을 하거나 하면서 저희 본연의 업무도 같이 엑스포재창조사업과 병행해서 추진하는 게 지금 현재 마케팅공사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박정현 위원 그러니까 전환기에 맞는 새로운 비전에 대해서는 말씀을 계속 안 하시네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전환기에 맞는, 일단 중장기.

박정현 위원 후보자께서 갖는 전환기라고 아까 말씀하셨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정현 위원 그것 다 동의가 되는 건데, 그러면 전환기에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야 되는데 그 비전이 뭐다 이 말씀이 지금 한 꼭지도 없으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제 개인적인 비전은 일단 현재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한 단계 업데이트한다는 그런 거고요.

공사로서는 중장기비전을 금년도에 수립했기 때문에.

박정현 위원 그냥 용역과정 수립한 걸 갖고 조금 구체화시키는 정도로 하시겠다 이 말씀인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구체화라기보다 그것을 실질적으로 실행을 해야지요.

실행을 하는 업무가 결국은 저의 중요한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정현 위원 어쨌든 본 위원으로서는 지금 뭘 하시겠다는 건지 구체적으로 딱 각인되지는 않습니다.

한 가지만, 시간이 많이 갔네요,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마케팅공사의 목적을 하려면 대전시의 도시 이미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쨌든 도시 이미지를 잘 구축해서 브랜드화 해야지 마케팅이 잘될 것 아닙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정현 위원 지금 후보자께서 생각하시는 대전의 도시 이미지의 핵심은 뭐라고 보시는 거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도시 이미지의 핵심은 일단 과학 또 첨단 그리고 또 문화 그리고 할 수 있는 게 제 개인적으로는 거기다 플러스해서 일단 대전의 어떤 이미지가 일단은 사통팔달의 이미지가 있고요.

그리고 또 도심 인프라가 잘 정돈돼 있다는 것 이런 게 전체적으로 아우러져서 도시 이미지가 있고 그리고 과학, 첨단이 배후에 도시가 있기 때문에 일단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상당히.

박정현 위원 그것은 대체적으로 대전시민들이 공감하는 부분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얼마 전에 APCS 성공개최에 굉장히 큰 공이 있으신 걸로 평가가 돼서 언론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거기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대전시는 지역에 좋은 자원이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 문화·예술 등 국제회의 인프라가 충실한 국내 몇 안 되는 도시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맞습니다.

박정현 위원 그러면 좋은 자원이 많다고 보시는데 어떤 자원들을 말씀하시는 거지요?

어떤 인프라를 구축하실 거예요?

그건 이미지고, 그 이미지를 구축하는 자원들이 또 있는 거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정현 위원 그걸 어떻게 하실 건데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 예를 들어서 문화·예술단지처럼 예술의전당이라든가 연정국악원이나 이응노미술관처럼 이렇게 같이 모여서 이렇게 돼 있는 도시가 사실 많지 않습니다, 제가 볼 때는.

그래서 이것도 상당히 중요한 자산이라고 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예를 들어서 마케팅공사의 마이스산업이라든가 관광산업이랑 같이 엮어서 하면 대전의 도시브랜드가 훨씬 더 좋아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박정현 위원 그러니까 지금 기반시설, 가까이 있는 여기 수행계획서에도 나와 있는데 예술의전당, 연정국악원 뭐 이렇게 산하 공공기관을 유기적으로 협조해서 마케팅사업을 지원하겠다 이런 측면에서 말씀하시는 거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정현 위원 그런데 그것 아시지요?

마케팅공사가 제일 안 되는 게 마케팅이라는 것, 아시지요?

지금 그런 평가를 받고 있는 것 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그런 얘기를…….

박정현 위원 그것 어떻게 극복하실 거예요?

그것 남의 마케팅을 해줄 여지가 없어요, 마케팅공사 자체에서 핵심사업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평가가 있는데 그것 어떻게 극복하실 겁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 하여튼 직원들하고 같이 소통하면서 그리고 또 소통뿐만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예산 측면에서 지원을 하면서 적절히…….

박정현 위원 조직을 변화시키지 않는 한 소통해서는 되지 않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맞습니다.

박정현 위원 어떻게 조직을, 그러니까 이것을 마케팅 기반을 구축하려면 조직을 바르게 전환시켜야 되는데 어떻게 전환시키실 거예요?

이게 핵심 아닙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맞습니다.

박정현 위원 마케팅공사 사장님에게, 제3기 사장님에게 부여한 핵심이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정현 위원 그 핵심에 대해서 설명하셔야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조직을 혁신하는 문제는 일단 인적자원 문제가 있을 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물적자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그리고 그걸 하는 시스템적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박정현 위원 그런 원칙적인 말씀 마시고요.

내가 어떤 것은 딱 해서 하겠다 이 말씀 해주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렇기 때문에 일단 인적자원 측면과 관련해서는 직원들의 인력배치라든가 각 부서별 배치 이런 걸 살펴봐서 적재적소에 인력에 배치돼 있는지 일단 그 인적 시스템을 정비를 좀 해야 할 것 같고요.

그다음에 가장 필요하고 또 가장 중요하고 또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마케팅 분야에 제대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박정현 위원 마케팅 분야에 통합성이 지금 없는 거잖아요?

죽 그냥 팀에 찢어서 섞여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것을 통합적으로 끌어내는 뭔가 기획을 하든 그런 부서를 따로 만들든 하셔야 되는 것 아닌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정현 위원 그런 걸 하실 건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그런 걸 하겠습니다.

그래서 일단 인력배치를 그렇게 하고요.

그다음에 일을 할 수 있도록 예산적으로도 지원을 해줘야 되고 그리고 아무리 사람이 좋고 돈이 있다손 치더라도 그게 시스템적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그 시스템을 갖다가.

박정현 위원 나중에 보완 질의에서 좀 더 질의하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혜련 박정현 위원님 질의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보충질의 때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상숙 위원님이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박상숙 위원 박상숙 위원입니다.

그동안 인사로 인해서 문제가 좀 많았던 것 같은데요.

이 시점에서 전문가로서 정치적인 입김 없이 잘 모셔온 듯한 것 같습니다.

내정자로 선임되신 것을 먼저 축하드립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고맙습니다.

박상숙 위원 먼저 첫 번째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정자께서는 우리 시에서 국제관계대사로 오시기 전에 공직에 오래 몸담으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간단하게 어디에서 근무하셨는지 간단하게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83년서부터 ’97말까지는 통상산업부에서 근무했고요.

’98년 초서부터 작년 말까지는 외교부에서 근무했고요.

박상숙 위원 예, 알겠습니다.

혹시 기업 등이나 민간영역에서 근무하신 경험은 혹시 없으신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기업이나 민간 영역에서 근무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통상산업부에 있을 때 대상으로 하는 게 기업이기 때문에 기업인들하고 수시로 많이 접촉을 했었습니다.

박상숙 위원 공직에 몸담으신 지가 지금 한 33년, 34년 넘는다고 봤습니다.

그렇게 오랜 세월 공직을 계속하실 수 있었던 것은 내정자께서 공직자의 본분을 지켜 참 올곧게 살아오셨기 때문에 그런 생활을 잘하지 않으셨나 그렇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본 위원은 올곧게 살아오신 공직자로서의 삶이 앞으로 대전시 마케팅공사를 공평무사하고 투명하게 이끌어 가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저는 기대합니다.

그렇지만 공기업도 어찌 보면 기업입니다.

그렇지요?

기업을 많이 상대하셨지만 상대적으로 기업의 생리를 잘 알지 못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까 공직자로서 그런 걱정이 함께 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내정자께서는 기업의 생리라든가 기업의 존재가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 공기업이 아니라 사기업, 민간분야 사기업을 보면 영리창출이, 이익창출이 가장 큰 미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에 와서는 CSR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문제도 거론되고 있기는 합니다만 일단 기업은 이익창출이 가장 큰 거고요.

기업의 생리파악이 좀 안 되어 있는가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사실 제가 상공부에서 근무하면서 그런 기업들을 상대해왔기 때문에, 상대를 모르고서는 일을 못합니다.

박상숙 위원 예, 알겠습니다.

본 위원 역시 기업의 생리를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하기는 좀 그래요.

그렇지만 지금 내정자분께서 말씀하셨듯이 이익창출 어떻게 보면 이윤추구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기업이 이윤을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고객, 소비자의 니즈를 잘 파악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객은 항상 새로운 것을 찾고 또 요구하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서 대전마케팅공사에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상품으로 지속적으로 내놓아야 할 것이고요.

또한 고객맞춤형 마케팅전략도 적극 펼쳐야 함은 물론입니다.

그런데 본 위원은 마케팅공사가 지금껏 해오던 전례답습적이고 관행적인 업무수행 방식으로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딱딱하게 굳은 것은 죽은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조직이 유연해야 함을 강조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임 사장께서는 앞으로 고객의 니즈에 대한 조직 전체가 유연하면서도 쉽게 얘기하자면 능동적으로 반응하도록 마케팅공사를 이끌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직에만 몸담으셨던 내정자께서 그러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신지 약간 반신반의해서 질의하는 것입니다.

본 위원은 공직생활과 공기업 경영의 성격은 차원이 다른 부분이 있다는 생각을 항시 갖고 있는 부분이 있어요.

내정자께서는 앞으로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으실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있다고 생각하면 그러한 판단의 기준은 어느 부분에서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박상숙 위원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일단 공직자와 고객의 니즈, 다시 말씀드려서 고객만족 부분 그렇게 말씀하셨는데요.

제가 물론 대전시 공무원은 아니고 국가 공무원, 중앙부처 공무원으로 일을 해왔습니다만 정부부처의 정책개발도 고객인 국민의 니즈를 반영한 정책개발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수요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필수고요.

그 과정에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만들었더라도 수요자가 공감하지 않는 정책은 소용이 없기 때문에 정책형성 과정에서 공청회라든가 설명회라든가 이런 것을 해서 니즈를 반영하는 그런 업무를 계속 해왔기 때문에 설사 제가 공직이 아니라 공기업인 마케팅공사 사장으로 가더라도 그 적용하는 방법은 상당히 유사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 내용 자체가 정부의 사업이 아니라 대전의 사업이기 때문에 제가 직무수행계획서라든가 아까 정책소견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앞으로 제가 각계각층의 인사 그리고 전문가들, 원로들 그 분야들하고 좀 소통을 하면서 수요자들의 니즈를 최대한 정확하게 파악해서 그 내용이 마케팅공사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마케팅사업의 업무를 수행하시겠다고 했는데, 정책개발업무를 많이 하셨다고 하셨네요, 그렇지요?

그런데 수요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데 혹시 내정되신다는 감안 하에 대전에 지금 말씀하실 때 각계 인사라든가 원로 어떻게 보면 그 계층을 좀 만나서 소통을 해보고 나름대로 그 부분을 찾아보시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전시는 어떻게 보면 각 지역마다 다른 풍습도 있고 각 지역마다 다른 문화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파악하셔서 대전에 기본적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니즈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무엇보다도 제가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일단 시의 어떤 활력, 활력 측면에서는 경제적인 측면의 활력도 있을 수가 있고 문화적인 어떤 사회적인 측면의 활력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것이 가장 필요한 요소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박상숙 위원 큰 틀에서만 말씀하시는데, 우리 대전의 기본적인 부분을 잘 파악하셔서 나름대로 사업을 진행하시면 되겠고요.

또 한 가지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장의 기본 역량 중 하나가 경영비전 제시 및 실천 역량이라고 봅니다.

구체적으로 경영현안에 대한 분석과 대안제시능력이겠지요.

지금 좀전에 말씀드렸듯이 다양한 뭐라고 그럴까 경제적인 면, 문화적인 면, 사회적인 면, 다양한 면을 분석하셔야 하겠지요.

그리고 내정자께서는 마케팅공사의 경영과 관련한 가장 핵심적인 당면 현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당면 현안에 대해서는 아까 박정현 위원님께서도 지적하셨다시피 일단 엑스포재창조사업이 가장 큰 비중을 갖고 있고요.

아까 또 박정현 위원님께서 지적하셨다시피 마케팅 전담기구로서 마케팅공사를 정립을 하는 그런 게 가장 큰 현안사업이라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박상숙 위원 지금 현재 말씀하신 것 중에서 마케팅공사에서 하고 있는 행사라든가 여러 가지 축제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러면 핵심적인 당면적인 현안문제는 그러면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하고 있는 사업 중에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지금 하고 있는 사업 중에서 현안사업이라고 말씀하시면 글쎄, 각 개별 사업을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예를 들어서 사이언스페스티벌은 사실 대전의 이미지, 첨단 내지는 과학의 이미지를 반영한 축제행사기 때문에 이것을 좀 더 잘 만들어서 대전의 이미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일단 중요하고요.

아까 구미경 위원님께서 잠시 말씀하셨다시피 와인페어 같은 것도 일단 질적인 측면에서 훌륭한 사업이기 때문에 이것을 좀 더 활성화하는 걸로 그렇게 추진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상숙 위원 개발사업 중에서 사이언스페스티벌이나 어떻게 보면 와인축제라든가 여러 가지 현안문제가 있습니다.

그중에 지금 현재 순탄하게 잘 순항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부분이?

나름대로의 지금 하고 있는 사업 등이?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은 와인페어 같은 경우는 사실 시작한 지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외형적으로 보면 아직 가야할 길이 멉니다.

박상숙 위원 6년이라는 세월이 짧은 시간일까요?

얼마 안됐다고 판단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글쎄요, 그런데 다른 국제적인 와인품평회라든가 와인페어와 비교해볼 때 사실 상대적으로 좀 역사가 일천한 것은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서 독일 같은 경우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데 한 7년 정도 걸린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와인페어 같은 경우에 전년 대비해서 관람객 수가 한 18%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고요.

어쨌든 간에 양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도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한 4천 종 정도 출품을 하고 있지만 이걸 좀 더 키워야 되고 좀 내실있게 하면서 아울러서 다른 나라의 와인뿐만 아니라 국내산 주류의 국제화도 더불어서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좀 내실화를 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상숙 위원 그렇다면 여러 가지 개별 사업이라든가 많은 사업이 있습니다.

그중에 우리 내정자님께서는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봐야 되겠다는 사업이 또 혹시 있으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아까 박정현 위원님도 지적을 하셨다시피 마이스라든가 관광 이런 것도 물론 해야 되는데요.

솔직히 지금 가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사이언스 콤플렉스를 포함해서 엑스포재창조사업입니다.

박상숙 위원 맞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것을 잘 시작을 해야 됩니다.

박상숙 위원 본 위원도 지금 현재 마케팅공사에서 여러 현안이 있어요, 그렇지요?

그렇지만 여러 당면 현안 중에서 사이언스 콤플렉스 건립 추진 문제가 어떻게 보면 대전시 전체의 역량이 총 집중되어야 하는 일이라고 먼저 봅니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사이언스 콤플렉스 건립 추진이 우선적으로 먼저 추진이 되어야 하고요.

또 내정자께서는 대전마케팅공사의 주 시행사로서 신세계 측과 대전의 입장을 조율하고 상호 이익을 증대시키는 문제도 있고요.

또 지역 상호 간의 충돌지점이 좀 있습니다.

지금 현재 일반적인 상권에서 나름대로 충돌적인 부분을 최소화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문제도 있고요.

또 대전의 랜드마크로써 제 기능을 잘 펼쳐나갈 수 있도록 주도하는 문제도 있고 또 대전의 관광 및 과학역량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미래비전을 계획 등을 어떻게 보면 만들 수 있는 그런 문제 등이 있다고 봅니다.

이런 산적한 현안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는 현 단계, 아까 박정현 위원님이나 다른 위원님도 말씀하셨습니다.

조직적인 준비가 잘되고 있다고 보시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제가 지금까지 살펴본 생각으로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조직적으로 아직 준비가 덜돼 있습니다.

그래서 하여튼 제가 취임하는 대로 곧바로 하여튼 이 당면한 현안사업 이것도 작은 사업도 아니고 그야말로 대형사업이기 때문에 이것을 적기에 시작해서 적기에 마칠 수 있도록 조직정비를 하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어떠한 방향으로 해나갈지는 아마 심사숙고해야 할 일이 많으실 것입니다.

위원님들이 또 있기 때문에 다음에 또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혜련 박상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안필응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안필응 위원 안필응 위원입니다.

시간이 짧기 때문에 간단간단히 제가 질의를 하겠습니다.

우선, 최철규 대상자님 국제관계대사가 언제부터 생겨서 지방에 파견했지요?

아는 대로만 말씀해주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한 15년 정도 된 것으로.

안필응 위원 15년 정도, 그러면 왜 국제관계대사가 생겼을까요, 그전에는 없었는데, 왜 국제관계대사가 만들어졌을까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 그…….

안필응 위원 지방자치의 외교능력을 강화하려고 국제관계대사가 만들어졌겠지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안필응 위원 그러면 지금 근무하신 지가 10개월 되셨어요.

10개월 동안 혹시 내정자님 실적 있습니까?

국제관계대사로 오셔서 대전을 위해서 구체적 실적 하나만 한번 말씀해주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하나는 일단 지난 9월에 열렸던 APCS 행사 그것을 제가 총괄적으로 직원들이랑 같이 해서 그것을 나름대로는 좀…….

안필응 위원 그것은 유치는 다른 분이 한 거지요.

다른 데서 했고 그것을 관리하신 거지요, 그렇지요, 관리?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맞습니다.

안필응 위원 행사를 치른 거니까 관리하신 거예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안필응 위원 죄송합니다, 제가 빨리빨리 진행합니다.

그러면 제가 볼 때는 내정자님이 중앙부서에서의 행정경험능력, 경력은 제가 그 정도로 활약을 하신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정을 해요.

그런데 이제 인사위원회에 서류를 넣을 때 나는 경영자가 되겠소 하고 서류를 넣었어요, 그렇지요?

법인 인감은 처음 만져보시지요, 이것 만약에 내정이 되면,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법인 인감이요?

안필응 위원 예.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안필응 위원 법인 인감은 처음 만져보시는 거예요.

제가 이제 그 만져보시는 경영능력을 한번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조직은요 인력을 보면 알아요, 그렇지요?

그 구성원의 인력을 보면 과거, 현재, 미래가 보여요.

엑스포가 이 엑스포공사가 생길 때, 아시지요, 엑스포가 행사를 하고 난 다음에 관리적 차원으로 생겼어요.

그렇지요?

그걸 유지한 거예요 대전 공사가.

그때 현원이 몇 명이었을까요?

그때, 아주 그때는 작았어요, 아시지요?

지금보다는 제가 볼 때 3분의 1밖에 안 됐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안필응 위원 그때 인원이 몇 명이었을까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죄송합니다, 제가…….

안필응 위원 아마 그때도 80∼90명은 됐을 거예요, 그렇지요?

제가 어림잡아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안필응 위원 그런데 지금 조직이 3배 이상 늘었어요.

지금 현원 90명이에요.

어떻게 일해요?

할 일은 많다고 하는데, 3배, 4배 할 일은 많고.

자, 도시브랜드 마케팅도 해야 되고 해외유치사업도 해야 되고, 할 사람 있어요?

할 사람 있어요, 없어요?

없어요, 없지요?

없습니다, 없습니다.

그러면 결국 엑스포공사를 마케팅공사로 바꾼다는 이야기는, 그때 생각은 뭐였냐면 이 조직을 유지해야 되니까, 유지하려다 보니까 그때는 일이 없었어요, 그때만 해도.

그때만 해도 일이 없으니까 여기저기를 붙여준 거예요.

그래서 이 몇 명이 이거 관리를 잘 하시오, 즉 자산관리 개념으로 이름을 마케팅공사로 붙인 거예요.

그러니까 문제는 그때부터 잘못된 거예요, 제가 볼 때는.

마케팅공사를 붙이지 말았어야 돼요, 자산관리공사로 붙여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하고 계신 일들이 다 자산관리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대전시민이 기대하는 건 뭐냐면 마케팅공사니까 자산을 기반으로 해외나 아니면 전국 굴지의 기업을 데려다가 긍정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유치 좀 하자, 이게 기대심리 아니에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맞습니다.

안필응 위원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맞습니다.

안필응 위원 그러면 내정자님을 내정하셨을 때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우리 내정자님한테 무엇을 기대하고 내정했을까요?

제가 결론은 그거예요.

현실은 자산인데 경력은 외부경력이에요.

이른바 글로벌 경력이에요.

그런데 조직은 자산관리 조직이에요.

그러면 내정자님이 잘못 내정된 것 아닌가요?

제가 볼 때는 인사추천위에서 잘못했다고 보는데요?

예를 들어서 컨트롤 능력이 강한, 행정능력 경험이 있는 사람을 내정했어야 적재적소에 인력배치를 한 것이라고 보거든요?

내정자님, 말씀해 보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글쎄요, 컨트롤 능력이 강한 행정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일단 자산관리가 중요한 것 맞습니다.

안필응 위원 90% 이상이 아마…….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당연히, 당연히 마케팅공사가 자산관리는 잘해야지요, 그러면서 그야말로 마케팅공사이기 때문에 마케팅 업무를 해야 되는, 그런데 일단 인력이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글쎄요, 그 부분은 앞으로 제가 살펴보겠습니다.

인력이 없다기보다는…….

안필응 위원 없습니다, 아니 왜냐면 지금 현원 90명이에요.

저 지금 안 봤어요, 보직들.

어림잡아서 지원능력, 총무과 다 있지요?

그리고 대행사업하는, 뒤치다꺼리하는 사람 있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안필응 위원 마케팅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내정자님하고, 대표하고 마케팅 유치사업을 할 만한 조직이 없어요.

제가 볼 때는 없습니다, 100% 없습니다, 없다고 보자고요.

그런데 우리는 도시마케팅을 하고 브랜드사업을 하고 해외 마이스산업을 유치한다고 해요.

이론적으로도 맞지 않는 부분을 가지고 우리 내정자님한테 기대를 했던 것 같은데요, 현실은 그렇지 않은데 어떻게 능력을 펼치실 것이냐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일단 지적하신 부분이 조직적인 능력하고 인력적인 능력, 두 개를 지적하셨는데 일단 조직이 필요하다면 만들겠습니다.

조직이 필요하다면 만들고 그다음에 능력 측면에서도 사람이 필요하다면 더 뽑겠습니다, 뽑도록 하고 어쨌든 간에 일단…….

안필응 위원 지금 내정자님, 죄송합니다, 말 끊어서요.

현원도 못 채우고 있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맞습니다.

안필응 위원 그건 현실이 현원을 못 채울 현실입니다.

인력을 늘리는 방법은 해결방법이 아니에요.

제가 타 시·도 유사 공기업을 봤어요.

우리 마케팅공사의 자산규모로 보면 중앙부처급이에요.

인정하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안필응 위원 이것 하나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만 해도 바빠요, 지금 현원 90명 가지고.

그런데 지금 예산도 한번 볼게요, 경기관광공사는 2017년 기준입니다, 393억 원.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빼고 나면 대전마케팅공사가 제일 적어요, 현실입니다.

인원도 마찬가지예요, 인원도 지금 경기가 77명, 정원이요.

제주관광공사가 192명, 경북관광공사가 146명, 부산이 134명, 인천이 99명이에요.

그런데 자산 운용하는 것은 인천의 3배가 될 거예요, 제가 볼 때는.

맞지 않지요.

아니, 소 키울 사람이 있어야 소를 데려올 것 아니에요.

지금 계속 우리는 마케팅공사에서 소 키울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현실은, 소는 누가 키우는데요?

저는 두 가지 측면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러면 현실에 있어서 우리 내정자님을 혹시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잘못된 기대심리로 인사추천하지 않았는가, 왜냐하면 현실은 자산관리인데 기대는 외부경력이 화려하시고 그런 도시마케팅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심리에 의해서 내정자님을 추천했단 말이지요.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 같은데요?

내정자님이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그래서 저는 내정자님도 잘못 넣으셨고 인사추천위에서도 잘못 추천했다고 보는데 내정자님 생각이 어떠신지 말씀해 주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글쎄요, 일단 인력문제라든가 그런 해주신 말씀에, 어쨌든 간에 정원 대비 현원은 모자라기 때문에…….

안필응 위원 그런데 그 인력을 못 늘려요, 마음대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맞습니다.

안필응 위원 못 늘려요, 그러니까 사람은 문제가 아니에요, 이제.

현실의 문제입니다, 현실의 문제.

그러니까 마케팅이라는, 마케팅만 넣었을 뿐이지 사실 이게 태생될 때 근본적인 목적은 자산관리에 있었다는 거지요, 그렇지요?

그래도 남는 것 같으니까 시에서 대행사업 막 주는 거예요.

지금 마케팅공사에서 대행사업 억지로 수행하고 있는 거예요.

소프트웨어 능력이 없는, 시청에서 기획되고 국가에서 기획된 사업을 갖다가 떠맡아서 하는 사업들 아닙니까?

마케팅공사에 기획능력이 없으니까요.

사람이, 기획능력 사람이 없으니까 못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대행사업은 뭐예요, 그냥 받아다가 이것 일 치우기도 힘들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아마 제가 마케팅에 대한 경력이 많으니까 제 이야기가 좀 더 맞을 거예요.

현실은 자산이 많아요.

두 번째, 인력을 마음대로 늘릴 수가 없어요, 그렇지요?

그러면 이걸 처단하는 문제가 먼저 선행이 돼야 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 여유가 있으니까 이제 향후 우리가 마케팅을 통해서 어떻게 대전시민에게 돌려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되는데 첫째가 안 됐다고 보는 거지요, 저는.

그래서 저는 내정자님이 죄송합니다만 잘못 내정됐습니다, 목적에 맞지 않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답변 한번 해보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 자산관리 분야하고 마케팅을 제대로 할 사람이 없다는 지적…….

안필응 위원 현실적으로 벅차다는 거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것은 제가 한번 보겠습니다.

제가 볼 때는 일단 필요하다면 조직을 만들어야 되는 것이고 어쨌든 간에 인력 재배치를 한다든가 필요하다면 어차피 지금 현원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으니 보충을 해야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당분간이나마 외부전문가한테 용역을 부탁드리든가 해서 그 부분을 채워넣겠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간에 제일 중요한 것은 일단 자산관리이고 그 자산은 사실 대전시민의 자산이기 때문에 잘해야 된다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그러니까 자산관리업무는 충실하게 하면서 저희가 부족한 부분은 제가 가능한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안필응 위원 내정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자산관리 중요합니다.

또 대행사업과 자산관리에 직원들 전환배치할 수 있는 컨트롤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 두 가지의 능력을 가진 분이 마케팅공사의 사장으로 내정됐어야 한다고 보는 거지요, 그래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 자산관리 측면을 말씀하셨는데요, 자산관리업무는 사실 저도 해왔습니다.

안필응 위원 어디에서 해보셨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가봉에서 해봤습니다.

안필응 위원 어디에서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가봉대사로 재직을 하면서 물론 그 대사관 규모는 마케팅공사 규모보다 작습니다, 그런데 가봉대사관의 부지 안에 대사관, 대사관저, 직원주택 다 단지 안에 있습니다.

그게 국유재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국유재산을 관리하는 업무가 대사의 일상적인 업무 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지리적으로 볼 때 그 위치가 바로 바닷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바닷바람 안에 포함된 소금으로 인해서 상당히 부식상태라든가 하여튼 관리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다가 그 건물 자체가 상당히 노후됐던 것이었기 때문에, 25년 이상 된 것이었기 때문에 사실 제가 재임하고 있는 동안 대사 건물 안에, 단지 안에 있는 상수도관을 전부 다 제가 고쳤습니다.

사실 40년 전 중학교 때 배웠던, 당시 기술시간에 배웠던 설계도까지, 조감도까지 해석을 하면서 그것을 해냈습니다.

그래서 사실 자산관리는 물론 마케팅공사의 자산하고 내용이 다르지만 어쨌든 간에 공공재산이고 시민의 재산이기 때문에 그것을 해야 된다는 것은 제가 명심하고 또 그런 경험을 갖다가 하면 될 것 같고요, 공사에도 물론 그런 경험인력이 있고요.

하여튼 마케팅 분야는, 부족한 부분은 저희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면 해결하고 그래도 부족하다면 외부전문가의 도움을 구하겠습니다.

안필응 위원 그러면 가봉대사관에 임대료 나왔어요, 안 나왔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안필응 위원 임대료 수입이 있었어요, 없었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임대료 수입은 없었습니다.

안필응 위원 없지요?

마케팅공사에서는 임대료 수입이 나와요, 안 나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나옵니다.

안필응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박혜련 안필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종천 위원님의 질의가 있겠습니다.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천 위원 최철규 마케팅공사사장 임명후보자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후보자께서는 1983년 상공부, 1998년 외교통상부, 또 2017년 3월부터 대전시 국제관계대사로 재직하는 등 국제업무라든가 아태도시정상회의 개최 등 많은 이력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국제적, 외교적으로 화려한 경력과 노하우를 갖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마케팅공사의 기능과 역할이 다양하고 또 사이언스콤플렉스나 컨벤션센터, 의료관광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이 산적해 있습니다.

후보자님,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렇습니다.

김종천 위원 마케팅공사가 주로 어떤 기능과 역할을 하는지 알고 오셨나요?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겠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개괄적으로 말씀드려서 대전이 갖고 있는 인적·물적자산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서 대전시의 마케팅, 대전시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역할을 마케팅공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답변 잘 해주셨고요, 주요기능 중 마이스 유치라든가 관광진흥 및 의료관광 활성화 등은 후보자의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잘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이언스콤플렉스나 엑스포재창조사업 등 많은 건설사업이 있고 또 그 과정에서 신세계와의 협력기금 문제, 기공식과 조기착공 문제, 컨벤션센터의 적시 국비확보 문제 등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건설사업 등 당면과제는 어떻게 풀어나가실 것인지 답변해 주시겠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건설사업 당면과제는 일단 기본적인 엑스포재창조사업 자체가 2014년 초에 만들어졌던 엑스포과학공원개발사업 그리고 과학기술벨트개발사업에 근거해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당초 개발계획의 취지에 맞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또 공기에 맞춰서 건설이 되는지를 일단 살펴봐야 되고요.

각 건물, 사이언스콤플렉스라든가 컨벤션센터라든가 그 내용, 내용마다 설치목적에 부합되게 내용물이 설치되고 운영되는지 그것을, 각 공사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감독해야 되는 그런 업무가 남아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인사청문간담요청안 102쪽 자기소개서를 보면 대전 토박이가 아닌 관계로 대전을 잘 모르고 대규모 조직을 경영한 경험이 없는 것이 단점이라고 써주셨어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맞습니다.

김종천 위원 마케팅공사 사장은 주어진 현안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과학기술부 또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와 국내 대기업 또 의료나 관광 분야에서의 대표 대학교 등과도 인적 네트워크가 되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후보자께서는 지금 본 위원이 언급한 여러 관계부처와 얼마나 인적 네트워크가 되어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과거에 제가 통상산업부에 근무하고 있을 때는 관련부처와 업무관계가 많았기 때문에 다양한 부서의 사람을 접촉했었습니다만 제가 외교부로 옮기고 나서 그리고 또 가장 최근까지는 해외에서 근무를 했기 때문에 솔직히 제가 대사로 봉직하는 기간 동안에는 공관장회의라든가 아니면 가봉을 방문하는 내지는 업무상 다른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그런 부처에 한정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과학이나 복지라든가 여기에 현재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만 사실 그 네트워크를 만들어내는 것도 사장의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임명되는 대로 관계부처에 가서 특히 저희 업무와 관련된 부서에 가서 인맥을 구축하고 네트워킹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답변 잘해 주셨고요, 요즘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적 네트워크라고 생각이 됩니다.

더구나 우리 마케팅공사 공기업을 이끌어 가시는 수장이 되신다면 그 부분은 더더욱 더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사장이 되신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특별히 신경을 쓰셔서 중앙부처와 연결이 돼야 대전이 사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김종천 위원 혹시 마케팅공사 직원현황과 개략적인 예산이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 아까 김경시 위원님이나 안필응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정원은 99명인데 현원은 90명이고요, 예산은 금년도에 280억의 예산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대부분이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가 많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많습니다.

김종천 위원 그리고 10개의 대행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만약 사장이 되신다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혹시 생각해보신 게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아까 박정현 위원님이나 다른 위원님들이 지적하셨다시피 예산의, 특히 수익부분은 82% 정도가 대행사업 그런 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이외에도 저희가 자체수익이 생길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해야 되는데 그 분야로는 주로 마이스 쪽이라든가 아니면 관광사업 쪽으로 할 수 있고요.

다만 제가 조금 우려되고 좀 더 신경써야 되는 사업 분야가 당장 내년부터 엑스포재창조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땅파기 등 건설공사가 시작됩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건설공사가 시행되는 동안에는 저희의 자산을 제대로 활용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컨벤션센터 같은 경우도 내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하면 전시·행사를 개최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나오는 수익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다른 분야, DCC라든가 관광 분야라든가 그런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상당한 노력을 해야 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일단 현재 우리 공사가 처해 있는 상황을 감안해 볼 때 그쪽에 포커스를 맞춰서 업무를 추진해야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후보자가 사장에 내정되신다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고맙습니다.

김종천 위원 인사청문간담자료 99쪽와 127쪽에 보시면 정원이 99명으로 되어 있고 노동조합 현황을 보면 조합원이 68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마케팅공사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 현황이 어떻게 되는지 파악하셨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정규직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원하고 현원은 말씀드렸고요.

그리고 비정규직은 기간제근로자와 파견용역직으로 둘로 나뉘어 있는데 기간제는 24명, 파견용역직은 122명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128쪽에 보시면 노조 요구사항 및 조치사항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성과연봉제 도입을 하면서 그동안 노사 간 갈등이 있었는데 다 해결이 되었지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성과연봉제는 신정부 들어서 일단 성과연봉제를 안 하는 것이 신정부의…….

김종천 위원 그래서 그동안 노사 간 갈등이 좀 있었거든요, 지금 다 해결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김종천 위원 기타 노조 요구사항이나 조치사항 그 외에도 후보자가 추가로 생각하시는 꼭 해결해야 할 노사갈등 문제가 뭐가 있는지 혹시 파악해 보셨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 노사가 사실 오늘, 새로운 노조위원장 선거를 오늘합니다.

우연하게도 제가 또 청문회를 하는 날이고 그래서 앞으로 사장으로 임명된다면 새로 임명되는 노조위원장하고 좀 더 소통을 하고, 사실 아까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을 해주셨다시피 조직의 문제가 너무 경직되어 있다, 경쟁력이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결국 마케팅공사의 능력, 동력은 사람한테 나옵니다, 직원한테 나옵니다.

사장이 사실 혼자 다 할 수 있는, 제가 뭐 그렇게 잘난 그런 사람도 아니고요.

그래서 우리는 같이 살고 같이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좀 더 적극적으로 노조와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노조의 니즈를 반영하되, 다만 법규라든가 그런 제도적인 측면에서 좀 물의가 있는 사항은 그야말로 밀고 당기기를 하면서 서로 합의를 구해야 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임용이 되신다면 노사 간 임금격차 해소, 노조의 갈등 이런 것들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사장이 되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유념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참고자료 129쪽에 보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가 도표로 나와 있어요.

경영평가의 목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겠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경영평가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일단 공기업이기 때문에 그 공기업의 설립취지에 걸맞게 공공성과 수익성을 제대로 추진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인 잣대에서 평가하는 게 경영평가의 취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129쪽에 보시면 2012년도에서 2016년도까지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결과가 나와 있어요.

2016년도 평가가 ‘다’, ‘라’ 이렇게 되어 있어요.

거의 하위권 수준입니다, 보면.

14개 기관 중 8위, 2016년도에.

그리고 2015년에는 13개 기관 중 7위, 이렇게 되어 있어요.

이런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생각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사실 하위권이라기보다 중위권으로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일단 저희 마케팅공사가 금년 같은 경우에, 그러니까 작년도 실적 기준으로 금년에 다등급으로 8위,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8위를 했는데 사실 저희 평가군이 저희가 볼 때는 조금 잘못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그야말로 공사이기 때문에, 공사이고 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는데 여타 비교가 되는 평가군에는 농어촌유통공사라든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그런 공사와 같이 비교를 받았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런 평가를 받지 않겠나, 물론 저희 공사가 잘못한 것도, 부족한 점도 있을 수 있었겠지요.

그러나 금년부터는 그 평가군이 새로 구성이 됩니다, 그래서 일단 환경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앞으로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대로 저희가 최대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해서 성적을 높이도록 저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경영평가를 높일 수 있는 특단의 복안이라든지 이런 것 생각해 보신 게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특단의 복안은 일단 사업은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직원들과 같이 고민해야 될 부분이지만 기본적으로 다시 뛴다는 각오로 다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뛰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말씀하신 대로 평가기준이나 평가항목에 대해서 이렇게 평가가 나올 수 있다고 보일 수 있지만 그래도 우리 최철규 임명후보자께서 오셔서 열심히 발로 뛰신다면 분명히 좋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중위권이라고 표현하셨는데 14개 중에 8위면, 7위까지는 중위권으로 봐줄 수 있겠는데 8위는, 꼭 중위권으로 봐줘야 됩니까? 하위권으로 생각하시고 열심히 하셔야 됩니다.

중하, 중하 좋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꼭 1위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위권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임명후보자께서 노력을 많이 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알겠습니다.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종천 위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혜련 김종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본 위원장이 질의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질의에 후보자님은 마케팅공사의 경영혁신 현안이 재정사업이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말씀하셨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맞습니다.

○위원장 박혜련 마케팅공사 적자 해소방안에 대해서 본 위원장이 질의하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의 전신인 지방공사 엑스포과학공원이 자본잠식 등 경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 2008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청산 명령을 받았어요, 혹시 알고 계신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혜련 그런데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1년 11월에 대전마케팅공사가 새롭게 출범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현재의 경영 상황을 알고 계신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적자가 44억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위원장 박혜련 적자가 얼마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44억이요.

정확히 43억 6,000만 원인데, 감가상각 포함해서요.

○위원장 박혜련 맞습니다.

그러면 내정자께서는 내정이 되시면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갖고 계신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신규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전시회라든가 관광상품을 기획·발굴하는 데 물론 저희가 다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관광은 관광공사라든가 아니면 여타 6개 지방관광공사와 협조를 하고 마이스 같은 경우에는 또 나름대로 저희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활용해서 마이스 분야라든가 관광 분야라든가 하여튼 여타 분야에서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내년부터 일단 엑스포과학공원, 엑스포재창조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경우에 저희가 활용하지 못하게 되는 그런 자산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손실분을 보완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수익내용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박혜련 적자 부분이 지금 감소는 하고 있어요.

2015년에는 182억 원이었고, 2016년도에는 43억 5천, 약 6천 정도 되는데, 적자가 매년 감소는 하고 있지만 마케팅공사 사장으로 내정되시면 경영손실 적자 부분에 대해서도 더 많이 신경을 써주셔야 될 것으로 봅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혜련 그리고 통상산업부 재직 당시 업무와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위원님들도 질의를 하셨는데 인사청문간담요청 책자에 있는 자기소개서를 보니까 내정자께서 대전세계박람회 사후관리 차원의 엑스포기념재단 및 과학공원 운영 관련업무를 보신 것으로 되어 있는데, 맞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맞습니다.

당시 통상산업부 국제기업과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1993년도 대전엑스포 사후관리 차원에서 엑스포기념재단 그리고 엑스포과학공원의 관리를 하는, 그 당시에 통상산업부가 관할하는 재산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때 그 업무를 담당한 적이 있습니다.

○위원장 박혜련 그렇다고 하면 대전마케팅공사의 성격과 업무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사전지식이 있는 것으로 봐도 좋을 것 같은데 당시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봤는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 그 당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엑스포 당시에 갖고 있었던 각종 전시관들을 어떻게 유지 관리할 것인지 그리고 그 내용물들은 어떤 것으로 보완할 것인지가 상당히 중요한 이슈였고요, 엑스포 이후에 꿈돌이동산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놀이공원을 어떻게 잘 활용해서 수익도 내면서 관리를 할 수 있을지 그게 사실 당시 쟁점이었습니다.

○위원장 박혜련 쟁점이었는데 수익을 내셨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 이후로 사실 제가 그 부서를 떠나서…….

○위원장 박혜련 그 이후로는 부서를 떠나셨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위원장 박혜련 그러면 수익이 났는지, 안 났는지 모르시겠네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 당시도 수익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혜련 앞으로 사장으로 임명되시면 그때의 경험을 토대로 공사에 대한 현안과 업무파악 빨리 하셔서 공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박혜련 동료위원 여러분, 중식 등을 위하여 2시 30분까지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 12분 회의중지)

(14시 37분 계속개의)

○위원장 박혜련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이어서 보충질의를 실시하겠습니다.

보충질의 시간은 위원 한 분당 답변을 포함하여 10분을 초과할 수 없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보충질의 횟수는 제한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천 위원 식사 맛있게 하셨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위원님도 맛있게 드셨습니까?

김종천 위원 예, 오전에 이어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시의 인구는 세종시 공동주택 입주 등의 영향으로 152만에서 지금 밑으로 계속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정부가 주도하는 계획도시로서 앞으로도 행자부 또 미래창조부, 중앙부처와 아트센터 건립 또 호수공원, 수목원, 한옥마을 조성 등 문화예술공간과 볼거리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많은 호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대전시 인구의 세종시로의 유출문제가 아마 심각하다는 수준에까지 와있습니다.

세종시와 대전시의 상생방안을 노력, 강구해야 되는데 후보자께서 혹시 생각하신 복안이 있으시면 말씀 좀 해주시겠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글쎄요, 시에서도 대전시 인구가 지금도 지속적으로 세종시로 빠져나가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우려를 하고 있고 거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제가 볼 때는 인구가 빠져나간다는 것은 거주지가 빠져나가는 것이지 생활기반이라든지 생활터전이 빠져나가는 거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대전시의 집값이 오르기 때문에 세종시로 옮겨서 좀 더 넓은 집이나 아니면 좋은 집으로 옮겨가는 거지 그 옮겨간 분들의 상당 부분의 생활터전이나 그런 것은 아직도 대전시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인구 감소와 관련된 것은 제가 볼 때는 주거정책에 관한 사안이기 때문에 그것은 별도의 대책이 필요하겠습니다만 어차피 세종시로 주거지를 옮기더라도 생활터전이라지 어떤 근무 이외의 여가시간이라든지 주말 같은 것을 일단 보낼 공간이 있어야 되는데 제가 그런 면에서는 상당히 대전시가 세종시에 비해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일단 비록 그렇게 인구는 빠져나가더라도 거기에 계신 분들이 대전시에서 더 시간이라든지 여유생활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아니면 대전시의 문화 프로그램이라든지 영화 프로그램이 더 많으면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종천 위원 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한테 왜 이런 질의를 하느냐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본 위원도 며칠 전에 세종시 청사에 가서 대전세종상생발전방안토론회를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심각합니다.

세종시의 인구는 7년째 유입이 17개 시·도 중에 1위고요.

대전은 계속해서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대전시 인구가 빠져나가서 세종시가 인구유입이 1위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케팅공사의 공기업 수장이 되신다면 아무쪼록 그런 쪽도 생각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위원님 허락해 주신다면 제가 추가적으로, 오히려 세종시가 근접해 있기 때문에 사실 제가 만약 사장으로 임명되는 경우에는 세종시의 행정수도의 주요부처가 많은데 주요부처에서 있게 되는 또는 관련되는 행사를 제가 볼 때는 세종시는 그런 면에서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것을 대전시에 유치함으로써 세종시와 같이 더불어서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한번 찾아볼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다음에는 사이언스콤플렉스에 관련된 질의드리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가 설립 이후에 그동안 정체성 확립과 미래 운영방안에 대한 재설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도시마케팅 기능수행이라든지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대전시에는 각종 행사나 시설, 대행 이런 거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그래서 위탁대행사업이나 인건비, 조직운영을 위한 경비만 집행할 만큼 재정이 어려운 것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또 내년부터 신세계가 추진하는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착공에 들어가면 매년 60억 원 토지임대료를 받게 됩니다.

알고 계신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2020년 이후에는 매년 120억 원의 임대료를 받을 수 있어요.

그 상황도 알고 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알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그 내용을 알고 계신다면 연간 들어오는 120억 원의 재원은 어디에다 쓰실 것인지 혹시 한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 제가 파악하기로는 들어오는 지대수입에 대해서 상당부분 처분방향은 설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엑스포기념구역 활성화 방안으로 인해서 거기를 리모델링하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그 재원의 상당부분이 리모델링 사업에 투입이 돼야 되고 또 지료의 수입이 없는 경우에도 리모델링할 수 있는 재원이 현재로써는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엑스포과학공원 내에서 발생되는 수입분, 그것도 엑스포과학공원의 활성화 내지는 재개발을 위해서 투입하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잘 알겠습니다.

최근 중국 한한령 등으로 해서 우리나라에 중국의 여행객이 엄청나게 줄어들고 있지요.

특히 롯데기업 같은 경우는 엄청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 또 동남아관광객은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기존에 중국과 일본 관광객을 대체하기는 아마 역부족일 것으로 보이고요.

의료관광사업을 마케팅공사에서 대행사업을 하고 있어요.

사실 의료관광사업이 거의 유명무실해요, 혹시 성과나 이런 거 기록에 나타난 것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제가 살펴본 통계에 의하면 일단 40개 의료기관이 의료관광사업에 같이 협업하는 것으로 등록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통계적으로 보면 일단 1만여 명에 불과한 수준이긴 하지만 비록 적은 수나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제가 파악하고 있고요.

국적별로 볼 때도 중국사람이 많기도 하지만 러시아라든지 아니면 다른 지역, 동남아사람들도 많이 오고, 누적된 것으로 보면 흥미롭게도 오히려 중국보다는 다른 지역사람이 더 많더라고요, 전국적으로 봤을 때.

그 정도로 제가 현재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종천 위원 최철규 임명후보자께서 만약에 사장 임용이 되신다면 가장 적극적으로 살펴볼 사업 중의 하나가 의료관광사업입니다.

그동안 예산 사업비도 많고 한데 의료관광사업이 사실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거든요.

중점적으로 해야 할 사항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마케팅공사에서 어떠한 역할을 주지 않고 아마 시 관련 부서의 의도와 뜻에 따라 움직이는 이런 경향이 충분히, 다분히 있거든요.

여기 직원들도 다 계시지만 아마 본 위원 의견에 동의들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임명후보자께서는 이것을 완전히 마케팅공사에 하나의 업무 소관 TF팀을 꾸리든 해서 전적으로 이 사업을 제대로 이끌어주셔야 될 거예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이거는 그동안 본 위원이 몇 년 동안 지켜본 결과물에 의해서 드리는 말씀이거든요.

그래서 그 사업에 대한 혹시 복안이 있으시면 한말씀 해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의료관광이 사실 우리나라 전체로 봐서는 상당히 블루오션이기 때문에 이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고 하고 있고요.

일단 현재로써 마케팅공사 내에 의료관광만을 전담하는 팀이 구성되어 있고 일단 제가 부임하면 조직진단과 인력진단을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일단 저희 내부적으로 역량이 부족한 면이 있거나 보완이 필요한 게 있으면 인력을 보완하거나 예산을 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건 조직내부의 문제이고 사업적 측면에 있어서는 그동안에 저희가 중국이나 러시아에 가서 현지에서 마케팅을 한 결과 실질적으로 들어오는 내방객의 국적을 봤을 때 저희가 다녀온 지역의 의료관광 방문객이 많은 것으로 봐서는 결과적으로 저희가 어떻게 얼마만큼 뛰느냐에 따라서 오는 사람의 숫자들도 많아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해외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본 위원이 알고 있는 바에 의하면 마케팅공사 직원의 의도대로 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본 위원이 지금 집중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시 부서와 완전히 별개 분리해서 하고 싶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달라 이런 뜻입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아마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한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종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혜련 김종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안필응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필응 위원 안필응 위원입니다.

내정자님, 우리 마케팅공사와 유사한 기관이 전국 광역단체 중에서 사실 비교할 만한 데가 없어요.

그래서 억지로 비교한다면 관광공사하고 비교를 해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안필응 위원 그러니까 우리 마케팅공사 같은 경우는 비교대상이 없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아까 오전에 이어서 말씀드리면 억지로 끼어 넣은 게 마케팅이라는 말을 넣고 도시브랜딩을 넣었어요.

결국 도시브랜드를 마케팅화 한다는 얘기니까 결국 브랜딩이란 말이지요.

그러면 내정자님 도시브랜딩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우리 마케팅공사에서는 도시브랜드를 해본 적이 없거든요, 제가 볼 때는 그동안.

마케팅공사가 생긴 지가 한 4, 5년 됐을 거예요, 아마.

제가 볼 때는 도시브랜드를 이해를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또 두 번째는 과거 마케팅공사에서 도시브랜드사업을 한 적이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오전에도 얘기가 많이 나온 게 뭐냐면 대전의 도시브랜드의 경쟁력, 도시브랜드를 통해서 시민에게 되돌려 주는 것, 대전브랜드를 위해서 대전의 가치를 높이는 것, 이 말씀이 많았었어요.

그러면 그동안 마케팅공사에서 도시브랜드사업을 어떤 종류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글쎄요, 일단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지금 현재 공사 안에는 관광홍보팀이라든지, 컨벤션유치팀이 있어서 그게 그동안에 마케팅을 담당해 왔긴 하지만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마케팅팀은 별도로 없습니다.

안필응 위원 그래서 제가 자체사업을 보면 지금 자산관리 빼고 우리가 이른바 소프트웨어사업하고 있고 대행사업을 하고 있는 경우가 몇 가지가 있어요.

컨벤션센터 운영, 시민광장 운영, 교통문화연수원 운영, 의료관광사업은 따로 제가 빼놓을게요, 이거 하나.

스카이로드 운영, 녹색생태환경사업도 의료관광과 같이 묶어서 지금 하고 있을 거예요, 한 팀에서.

그렇게 하고 사이언스페스티벌, 이거 시에서 기획한 거고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안필응 위원 그리고 통일관 운영, 아태도시정상회의도 그런 경우이고 기타 대행사업이에요.

직원들이 이것 지원하고 이 팀만 꾸리기에도 90명 갖고는 벅찹니다, 사실은 그렇지요?

지금 대전시가 도시브랜드를 마음대로 쓰고 있는데 이른바 이번에 동부화재가 이름이 바뀌었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DB로 바꾸었지요.

안필응 위원 TV로 보니까 나오더라고요.

결국 그동안에 너무 딱딱한 느낌의 화재 이런 느낌의 회사 이미지를 우선 바꾸는 문제, 예를 들어서 유한킴벌리에서 자연과 사람 그리고 환경이라고 하는 이미지를 준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우리가 거기서 얻어지는 부수적인 정신적 이익을 가지고 결국 부가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게 도시브랜딩이란 말이지요.

그러면 이건 빼내야 되는 거 아니에요, 마케팅공사에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 제가 볼 때는 현재까지는 내부적으로 하여튼 자립경영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공사의 이름에 걸맞게 그렇게 못해 온 것으로 지금 생각이 되는데요.

어찌됐든 간에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좀 더 제가 취임하자마자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조직하고 인력진단을 해보고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면서 또 우리가 필요한 핵심사업에는 인력이라든지 예산을 더 투입하는데, DB 말씀하셨는데 일단 동부그룹이 DB로 네이밍 자체는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는 회장사건으로 인해서 상당히 브랜드에 걸맞지 않게 그룹의 이미지가 취약한 게 있어서 물론 앞으로 저희 마케팅공사가 그런 도시이미지 내지는 도시브랜드사업을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대전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측면의 가치를 높여야 되는 일이기 때문에 그런 것도 같이 아울러서 추진하면서 대전의 대외적인 브랜드가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필응 위원 그래서 타 도시는 도시브랜드사업을 본청에서 해요.

외부기관에 도시브랜드를 넘겨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우리 대전만 유독 도시브랜드를 쓰는 부서가 마케팅공사예요.

왜냐하면 도시브랜드는 아시다시피 꽃, 휘장, 디자인 또 우리가 나가야 할 색깔까지 다 정해서 하나로 데이터화 시키는 게 브랜드 작업 아니겠어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그렇습니다.

안필응 위원 그러니까 우리 집행기관은 오전에 말씀드렸던 부적합 문제하고 도시브랜드 문제를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도리어 심적 부담을 마케팅공사한테 주고 있는 거예요.

마케팅공사가 추진할만한 추진동력이 없습니다, 도시브랜드는.

다만 마케팅공사가 도시브랜드는 뭐냐면 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아태회의를 한다든지 무슨 회의를 할 때 대전 상패 넣는 것 외에는 브랜드 작업 할 게 없어요.

이걸 브랜드라고 명칭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마케팅공사의 재설정이 대단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마케팅공사가 이름만 갖고 있으면 그 이름을 갖고 있음으로써 또 다른 것에서 추진하는 동력을 잃어버리니까 마케팅공사는 본연의 임무로 정확한 설정이 중요하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안필응 위원 그래서 그런 문제들을 마케팅공사에 한없이 예산이 들어가고 한없이 인력을 충원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한다면 마케팅공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위원님,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조직진단의 의도가 그런 면에서 저희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그 작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안필응 위원 조직진단은 제가 볼 때는 할 게 없다고, 제 생각이에요, 제가 내정자님 뜻을 반하는 게 아닙니다.

이 대행사업 외에는, 대행사업은 어차피 조직진단을 못하잖아요, 지금 그렇지요?

여기를 조직진단을 할 수는 없어요.

그러면 이것을 빼면 몇 명 안 남아요.

몇 명 남을 것 같아요?

우리 정원 중에서 여기에 종사하는 인원들을 빼면 내정자님을 도와줄 사람이 몇 명 있을까요?

없어요, 제가 볼 때는 없는데요, 한 6, 7명 있어요.

6, 7명도 억지로 끼어 넣어야 돼요.

관용차 나오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사장한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필응 위원 나옵니다.

그러면 기사도 지원 받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안필응 위원 그 사람까지 합쳐서요.

그 사람까지 합쳐서 제가 볼 때는 6, 7명 있으면 많이 있어요.

그러면 내정자님이 일할 사람은 그 사람들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이 대행사업들은 본부장님이 두 본부장님 체제지요?

이사님이, 책임자가 경영이사님이 따로 계실 테고 또 이사님이 누가 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상임이사는 한 분입니다.

안필응 위원 한 분이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안필응 위원 그러면 상임이사 중에서 밑에 또 부서는 몇 명이 있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밑에 실장이 계시고.

안필응 위원 관리부가 있을 테고 또 사업부장이 있을 거 아니에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팀별로 나와 있습니다.

안필응 위원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안필응 위원 지금 이 시스템에는 제가 문제가 없다고 봐요.

그러니까 우리가 대행사업을 하는 데에는 저는 마케팅공사가 충실히 잘하고 있다고 봐요.

제가 오전에도 이어서 말씀드리면 나머지가 문제라는 거예요, 나머지가.

그래서 제 생각은 안 되는 건 빼내야 된다, 마케팅공사가 자신 없는 것은 빼내는 게 중요하지 조직진단이 중요한 게 아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답변해 주십시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글쎄요, 빼낸다는 게 결국은 조직진단을 한다는 취지가 인적진단도 하는 게 조직의 어떤 효율적 측면에서 과연 적절하게 좌우배분이 되어 있는지…….

안필응 위원 제가 말씀드린 대로 이 대행사업을 하고 있는 이 문제는 이것하기도 벅차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제 개인적으로 볼 때 여기 마케팅 의료관광이나 녹색생태 이건 아마 6, 7명 배치됐을 거예요.

이거 풀로 들어가 있는 거예요.

이 사람들은 이거하기도 바빠요.

그러니까 이 사람은 내정자님 직원이 아니라고 봐야 된다는 거지요, 저는.

왜냐하면 인사추천에 의해서 내정자님한테 임무를 준 것은 바로 조직진단이 아니라고 보는 거지요, 저는.

기대하는 바가 결국 글로벌화를 원하는 거 아니겠냐는 거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물론 그런 것도 있겠지요.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지금 현재 이 인력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그러나 그건 인력 측면에서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공사의 특성상 공사의 업무를 대행하는 업무도 맡아보니까 사실 수익의 한 80% 정도가 대행사업에서 수익이 오는 것도 현실입니다.

그런 현실 그리고 또 시의 행정적인 또 정책적인 니즈를 저희가 시의 산하기관으로서 그건 할 수 없는 거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모든 니즈를 적절한 수준에서 그것을 하면서 저희의 새로운 어떤 필요한 부분을 강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하여튼 방금 지적하신 사항을 유념해서 다시 한번 마케팅공사의 질적 향상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안필응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박혜련 안필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박정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현 위원 박정현 위원입니다.

앞서 김종천 위원께서 질의하신 내용 중에 확인을 좀 하겠습니다.

사이언스콤플렉스 착공하면 매년 60억 원의 토지임대료가 들어오지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정현 위원 그런데 지금 후보자께서는 이 돈이 들어오면 엑스포기념구역 활성화 사업으로 써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맞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지금 현재 재원조성계획에 그렇게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현 위원 그렇지 않은데요.

엑스포기념구역 활성화 사업에 얼마나 예산이 든다고 알고 계시는데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전체적으로 한 260억 정도 드는 것으로 지금 알고 있습니다.

박정현 위원 그런데 이 자료에는 180억으로 올라와 있고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어떤 자료 지금 말씀하시는지?

박정현 위원 내신 자료요.

그리고 180억 중에 신세계 컨소시엄이 기부채납, 그러니까 건물 지어서 기부채납하는 게 100억이고 나머지 80억은 지역환원금액으로 납부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요, 자료가 다른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것은 사실 별도고요.

제가 말씀드린 것은 1차적으로 100억은 기부채납문제이고 해마다 월 10억씩 들어오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게 공사기간 동안 계속 들어오는 것으로 감안했을 때 총 엑스포기념구역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비가 260억이고 그것을 지대로 상당 부분 투입해서 엑스포기념구역을 리모델링한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박정현 위원 그러면 자료를 잘못 보내주신 것 같은데요.

엑스포기념구역 활성화에 들어가는 비용은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과정에서 일시불 또는 일부 몇 번 나누어서 하는 비용으로 다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토지임대료는 다른 비용이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렇지요, 토지임대료는 다른 거지요.

토지임대료 10억씩 들어오는 거 그리고…….

박정현 위원 토지임대료가 왜 10억씩 들어와요, 연 60억 아닌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토지사용료…….

박정현 위원 토지착공기간 동안에는 매년 60억의 토지임대료가 들어오고 완공 후에는 매년 120억 원 정도의 토지임대료 들어오는 거 아닙니까, 잘못된 것입니까?

맞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맞습니다.

박정현 위원 후보자께서 어쨌든 전체 대전마케팅공사의 예산구조나 이런 것들 다 아실 수 없겠지만 지금 마케팅공사가 여러 위원들께서 지적하시고 우려하시는 것처럼 매년 30∼40억의 적자가 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나 향후 들어올 돈이 어디서 어떻게 들어오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아시고 답변을 하셨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은 사이언스콤플렉스와 관련해서는 제가 설명을 부족하게 드렸던 거고요.

일단 하여튼…….

박정현 위원 그러니까 어쨌든 내년이 되면 적자폭이 상당부분 없어지는 거잖아요?

임대수입이 일정부분 들어오는 거잖아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맞습니다.

박정현 위원 그래서 그 부분 중에 엑스포기념구역 활성화 사업에 재투자되는 비용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는데 일정 부분은 재정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구조로 가는 건 사실인 거 아닙니까,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맞습니다.

박정현 위원 그러면 마케팅공사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호기를 맞이하는 거고 이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앞으로 미래비전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를 생각하셔야 되는 거지요.

그런데 그거 자체를 지금 혼동해서 잘 모르시면…….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아닙니다.

그것은 재정문제와 관련해서 그렇게 제가 설명드렸고요.

일단 수익이 난다고 해서 그게 마냥 좋아라할 게 아니라 그것을 저희 사업에 재투자해야 됩니다.

박정현 위원 그것은 맞지요.

지금 재투자가 안 되고 인력투자도 안 되고 교육투자도 안 되고 하니까 지금 문제가 되는 거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렇지요.

박정현 위원 그런 취지에서 아마 김종천 위원도 이 수익이 나오면 그런 부분에 투자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취지에서 질의하신 것 같은데 답변을 엉뚱하게 하시는 바람에 투자처가 따로 다 그러면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에서 들어온 돈은 다 엑스포기념구역 활성화 사업으로 다 투자되는 것으로 잘못 오도가 되는 거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렇게 제가 말씀드렸다면 그것은 제가 잘못 말씀드린 것입니다.

박정현 위원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그거는 사용처가 엑스포기념구역 활성화 사업에 전액 투자되는 거기 때문에 다른 여지가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전액은 아니고요.

박정현 위원 그건 아니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전액은 아닙니다.

박정현 위원 그러니까 이런 부분은 명확하게 이해하고 답변하셔야 되는 것 같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알겠습니다.

박정현 위원 조직운영과 관련해서 수차에 걸쳐서 후보자께서 조직인력 점검을 해서 적재적소에 사람들이 배치되고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일단 앞서 모두 발언인가에서도, 마케팅공사가 조기 노화되는 조짐이 있는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정현 위원 그래서 지금 보니까 근속연수가 10년 이상 되시는 분들이 67%예요.

마케팅공사 창립 이후에 6년 지났는데 10년 이상 근무연수가 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예전에 엑스포과학공원이나 컨벤션뷰로에 계셨던 분들이 그대로 이쪽에 포함되면서 근속연수를 높이는 거지요.

그리고 연령대도 보니까 지금 40대가 59%이고, 50대가 22% 해서 한 81% 정도 차지하네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정현 위원 상대적으로 30대가 15%이고, 30대 이하는 아예 2%예요.

뭐, 이것은 좋습니다, 어쨌든 우리가 마케팅공사 만들 때 그런저런 걸로 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지금 보니까 대리급 이하 실무자의 비율이 전체 24.2%예요.

이것은 결국은, 보통 조직이 피라미드 구조인데, 역피라미드 구조가 되는 거예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그렇습니다.

박정현 위원 실제 일할 사람이 지금 없다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이런 구조를, 그런데 사람을 내보낼 수는 없잖아요, 계시는 분들을.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그렇지요.

박정현 위원 그러면 이런 구조를 피라미드 구조로 어떻게 바꿀 것이냐, 이게 지금 조직혁신의 1차 과제가 될 것 같은데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맞습니다.

박정현 위원 어떻게 하실 거예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중간계층이 사실 상당히 두껍습니다.

그리고 신입직원들은 상당히 적은 상황에 있는데 어찌 됐든 간에 그것은 직급에 따른 구분인 거고 나름대로 설사 직급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일은 해야 되니까 일을 하여튼 효율적으로 인력들이 운용될 수 있도록 일을 배치해서 중기적으로는 그렇게 운영해야 되고, 지금 정원에 비해서 현원이 적은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인력을 충원하면서 점진적으로 인력의 탄력성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박정현 위원 조직구조를 어쨌든 조금 틀거나 변화시켜야 하는 거잖아요.

역할도 조금 더 세게 강화하거나 힘을 빼거나 이렇게 해야 되는데 그러면 기존에 6년 된 조직에서 그것을 시도하려고 하다 보면 갈등구조가 생기지요, 분명히.

그리고 여기에 보면 인사제도 혁신에 평가제도 도입 이런 것도 있는데 실제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게 다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협업과 소통구조 조직문화 구축 이런 내용들이 있는데요, 지금 여기 계획서에서도 말씀하셨고 갈등관리 이런 것들 ‘나는 잘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게 될까요?

저는 조금 의구심이 들어서, 왜냐하면 직업공무원으로 퇴직하셨잖아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정현 위원 공직사회는 지휘전달체계가 명확하지요.

그런데 여기는 3년 임기의 사장이세요.

다른 분들은 다 그냥 임기가 보장되신 분들이고 이 안에서 힘의 갈등구조도 생기고 그럴 텐데 이게 가능할까요?

어떤 방법으로 하시겠어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쉽지는 않겠지요.

쉽지는 않겠다는 걸 충분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정현 위원 복안이 있으실 것 같아요.

계속 소통문화 만들고 이런 말씀을 하셔서 복안이 있으실 것 같아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것은 천생 저 혼자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사 측의 합의가 또 있어야 하는 사안이고 그리고 사실 제가 개인적으로 통상산업부에 근무할 때, 특히 조선과에서 근무할 때 상당히 철강노조라든가 금속노조 쪽이 강성노조입니다.

그 업무를 해봤기 때문에 그 경험을 충분히 살려서 사 측과 얘기하면서, 제가 볼 때는 어쨌든 사 측이 존재하는 것도 공사가 존재해야 사가 존재하는 거니까 서로가 같이 공생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박정현 위원 노조 측이지요, 사 측이 아니라.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노 측이요, 죄송합니다.

박정현 위원 우려가 되는 게 외교부에 오래 계셔서, 외교부야말로 중앙조직 중에 가장 남성적이고 소통문화가 잘 안 되는 곳 중의 하나 아닙니까?

그렇게 정평이 나 있잖아요.

물론 후보자께서는 조금 다른 스타일을 갖고 계시는지 모르겠는데 오랫동안 그런 조직에 계셨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글쎄요, 남성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최근에 보면 거의 50% 이상 여자입니다.

그래서 여직원이 상당히 많습니다.

박정현 위원 여자가 있다고 여성적이거나 남자가 적다고 덜 남성적인 건 아니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물론 그렇긴 하지요.

박정현 위원 조직문화 자체가 그렇다는 거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물론 그렇긴 한데, 그래도 아무래도 직원의 구성을 감안해서 사실 문화도 변해야지요.

세상이 변하는데 조직이 안 변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박정현 위원 구체적인 프로세싱을 말씀 안 해주셔서 그래서요.

○위원장 박혜련 박정현 위원님 10분 보충질의가 끝났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상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상숙 위원 박상숙 위원님입니다.

점심 식사 맛있게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감사합니다.

박상숙 위원 내정자님은 긴장되셔서 식사 제대로 못하셨을 것 같은데.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낙지볶음 먹었습니다.

박상숙 위원 아, 그러셨습니까, 잘 하셨네요.

소견 발표에 보면 지역관광 성장기반 구축을 통해서 대전이 매력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신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 10월 모 언론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대전에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율이 최대 2.2%에 불과하다는 보도가 났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의 경우는 그 수치가 더 낮아 1.0%에 그쳤다는 그런 기사가 난 적이 있고요.

관광산업 육성에 손을 놓은 게 아니라면 외국인을 비롯한 외래 관광객 유치방안의 모색이 절실하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내정자께서는 외국인 등을 대전으로 유치하기 위한 복안을 혹시 갖고 계시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저도 사실 관광 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팩트 체크를 하기 위해서 통계를 한번 확인해 보니까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에 대전시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비율은 최근 들어서 1%인 건 사실입니다.

과거인 2012년만 하더라도 2.2%였는데 2016년 통계는 1%로 떨어졌더라고요.

그런데 다행이라기보다도 재미있는 것은 대전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국적별로 볼 때 미국이나 영국, 독일, 러시아, 인도 같이 선진국하고 개도국 사람들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이것은, 물론 저희가 지리적으로는 중국이나 일본이나 동남아 쪽이 가깝긴 하지만 그래도 외국사람들한테, 멀리 있는 미국이나 유럽사람들한테까지도 대전이 알려져 있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일단 이 사람들이 대전지역을 좀 더 방문할 수 있도록, 당장 내일 점심 때 제가 서울에서 주한외국공관들하고 지자체에 나가있는 국제관계 대사들하고 만남의 장이 있습니다.

일종의 네트워킹을 하는 장이지요, 그런 데를 통해서 일단 그 사람들에게 대전시를 알리고, 제가 만약에 취임하게 되는 경우에 해외 나가기 이전에 일단 한국에 있는 주한외국공관이라든가 외국사람들이 올 수 있도록 공관 가족들을 위한 팸투어를 만들어서 일차적으로 대전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지도 내지는 매력도를 높일 수 있도록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제가 있었던 파리에 충청동호회가 있습니다.

동호회 회장도 제가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쪽 지역의 네트워킹을 활용해서 한국에 오는 경우에 대전을 방문할 수 있도록 그렇게 프로그램을 짜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대전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오신 분들 중에는 대전을 다녀가셨다는 말씀인 것 같고요, 또 앞으로 대전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보겠다고 하는데 대전에 대한 인지도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외부에서 볼 때?

그리고 대전의 나름대로의 콘텐츠가 어느 정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내정자님은?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대전은 사실, 제가 일단 대전에 와서 국제관계 대사를 하면서 만나봤던 외국분들, 주로 대사관이라든지 미국이나 그런 데서 오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분들이 한결같이 대전에 대해서는 대덕특구 덕분에 과학 내지는 첨단의 이미지를 갖고 오세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그런 면에서 이미 대전의 대외적인 이미지는 자리 잡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다만 저희가 좀 더 보완해야 될 것은 그것을 공고히 하면서 인지도를 넓히는 그런 작업을 중점적으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박상숙 위원 어떻게 보면 우리 대전을 마케팅해서 외국에 진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오전에 하셨어요.

지금 말씀하셨듯이 일부, 대전에 첨단의 이미지를 갖고 온다는 부분은 일부입니다.

보편적으로 대중화가 되어 있지는 않다는 거지요.

그런 부분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고, 1%라는 부분은 한 곳에, 첨단이미지를 갖고 있는 대전 하면 대덕특구라는 그쪽에 관련되신 분들이 다녀가는 부분이지 않을까, 대전을 관광지로 알고 대전이 관광지가 좋다는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은 글쎄 1% 속에도 몇 분이 계실까요?

혹시 생각해 보셨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일단 대전에 오시는 분들의 많은 수가 대덕특구에 업무차 내지는 그 관련해서 한국에 오셨다가 대전을 방문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와는 별도로 저희가 대전시에서 방문하는 장소들을 한번 별도로 알아봤습니다.

보니까 특히 대전12선 중에서 외국인들이 일차적으로 방문하는 그런 데는 제일 많은 게 엑스포과학공원이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유성온천, 그다음에 계족산 황톳길, 그다음에 대청호반 이런 순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박상숙 위원 다양하게 많은 분들이 유성에 왔다 가면, 유성에 리베라호텔 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상숙 위원 거기 문 닫는 것도 아시나요?

왔다 다녀가시는 분들은 극히 드물고, 대전에서 거의 숙박을 하고 나가시는 분들이 많지 않다는 것은 염두에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알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지금 현재 외국인들을 비롯한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 모색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알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그리고 대전마케팅공사에서 하는 의료관광사업에 대해 대행사업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김종천 위원님께서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이 어느 정도 활성화되고 있는 부분은 아십니까?

지금 활성화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다고 보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과거에 비해서 사람은 늘고 있지만 조금 더 이것을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상숙 위원 어떻게 보면 여러 가지 저희가 사업비를 많이 들여서 적자 보는 사업들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적자 부분을 수익 창출을 하겠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렇다면 아까 의료관광 기능과 역할이 다양하다, 그런데 그 부분에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관광사업의 지역 간 협업을 해서 관광자원을 연결하겠다는 답변을 하셨더라고요.

보니까 하셨어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상숙 위원 그러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의료관광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 그것과 같은 맥락으로 같이 엮어서 갈 수 있는 부분을, 분야를 같이 엮어서 만약에 활성화시킨다면 더욱 좋은 효과가 있을 텐데 혹시 그런 부분은 생각해 보신 적 없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아까 관광과 관련해서 말씀드렸지만 중국하고 러시아 관광객들이 많이 증가했다 그렇게 제가 말씀을 드렸었는데 사실 그 지역은 저희가 의료관광을 위해서 다녀왔던 지역입니다.

그래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저희가 마케팅했기 때문에 그 결과…….

박상숙 위원 구체적으로 의료관광을 하게 되면 어떤 관광을 하는지 잠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것은 제가 정확하게 어떤 병원에 가는지는 파악을 못했습니다.

박상숙 위원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상숙 위원 형식적인 부분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상숙 위원 그렇기 때문에 아까 안필응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진짜 안 되는 것은 빼내야 된다는 말씀을 강하게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부족한 부분은 채워야 되겠지요.

조직 면에서든 어떤 면에서든 보완하겠다는 답변을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은 서로 연계해서 같이 갈 수 있는 부분은 묶어서 같이 갈 부분을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이 실은 제가 원래 미용을 한 지가 30년이 넘었습니다.

미용 중에서도 기능장 역할을 하고 있고 기능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제가 뷰티산업을 많이 요즘 생각하고 있어요.

뷰티산업이 앞으로 미래의 먹거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으로, 미래에 어떻게 보면 성장을 동력시킬 수 있는 산업 중의 하나거든요.

그 부분을 아마 세계 많이 다녀보셨으면 알지 않을까 합니다.

전문가로서 대체적으로 보면 대덕특구, 일부 특정 부분보다는 다양한 부분을 생각하셔서 같이 연계, 연계, 실은 의료관광도 요즘은 의료 중에 제일 뜨는 게 뭔지 아십니까?

혹시 이 자리에 계신 분들 성형외과 가보신 적 있습니까?

그것도 하나의 뷰티 쪽입니다,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상숙 위원 뷰티에 관련돼서고 그것과 이어서 제가 미용이라고 해서 헤어파트, 어느 파트가 아닙니다.

요즘은 그 와중에도 업종이 엄청 많아요, 지금 화장품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분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좀 이따 이어서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혜련 박상숙 위원님 보충질의시간 10분이 지났습니다.

더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상숙 위원 제가 이어서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혜련 박상숙 위원님 이어서 보충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상숙 위원 제가 좀 말이 빠른 편인데도 뷰티산업만 나오면 말이 길어집니다.

의료·뷰티산업을 연계해서 전국에 있는 분야의 종사자들과 내국인을 떠나서 외국인 유치를 만만치 않은 사업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잘 육성해서 전국적으로 연결고리를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한데, 내정자님 잠시 생각하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위원님 말씀하신 부분 제가 사실 미처 생각하지 못하던 부분을 건드려 주셨는데요, 사실 개인적으로 제가 화장을 하진 않지만 친구 중 하나가 미국에서 네일숍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화장품도 우리 국산품이기 때문에.

박상숙 위원 화장품, 네일, 가발, 의류 모든 게 다 같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양합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특히 저희 비비크림 같은 것도 대한민국에서부터 된 것도 알고 있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딸내미도 둘씩이나 있고 하기 때문에 뷰티사업도 하나의 말씀하신 대로 유망산업 업종으로 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가 있기 때문에 한번 그것을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상숙 위원 뷰티산업은 앞으로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분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색다른 부분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질의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조직역량 제고를 위해서 위원님들이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본 위원도 그 부분에서 마무리로 발언하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의 현주소를 잠시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시 주무부서의 지휘에 따라서 수동적으로 떨어지는 임무만을 수행하는 하청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본 위원이 보고 있습니다,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전문역량 준비 부족 문제라든가 경영혁신 마인드에 대한 전 직원의 공유 정도도 약간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지 못하고 있는 인사관리의 문제도 산재해 있다는 것을 아마 이 자리에서도 많이 느끼셨을 겁니다.

그리고 이에 마케팅공사라는 조직의 정체성에 대한 자기 이해부족에 기인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판단해 봅니다.

조직의 활성화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어요, 아까 보니까 근속연수 10년 이상 되신 분이 60% 이상 된다고 하는데 저는 신체나이라든가 근속연수 이 부분에 달려있다고 생각 안 합니다.

약간 감성적이나 정서적인 나이에 달려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에 비추어 볼 때 현재 마케팅공사 임직원의 조직 활성화 부분, 활성화 나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활성화 나이는 어느 정도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 한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글쎄요, 제가 아직 내정자의 신분이기 때문에 직원들을 다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만나본 분들은 청문회 준비하기 위해서 만나본 팀장급 그다음에 기획실에 있는 담당차장 2명, 그리고 상임이사하고 실장 그 정도입니다.

그 정도인데 일단 평균연령 47세이고 또 그러한 평판은 지금까지 상당히 부정적인 측면을 많이 말씀해 주셨는데요, 어쨌든 제 개인적으로 볼 때는 물론 육체적인 나이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마음의 나이가 더 중요하고 얼마큼 자기가 열린 마음으로 그야말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사느냐에 따라서 어떤 정서적인 나이는 충분히 젊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까 사실 안필응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조직하고 인력 진단을 해보겠다고 한 것인데 그것은 어떤 부서에 몇 명이 있느냐 단순히 그런 것뿐만 아니라 그런 어떤 소통 측면에서 좀 보완해야 될 부분이 어떻게 있느냐, 그런 것을 한번 진단해 보겠다는 것이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볼 때는 세상은 자기가 아는 만큼 보입니다.

그런 측면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기 때문에 좀 가능하면 기회가 되는 대로 어떤 교육이나 훈련,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제공하려고 하고요, 또 더불어서 자기가 맡은 성과에 대해서 정확한 평가를 받아야 자기가 잘하는지 못하는지 그것도 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어떤 자기의 인사평가, 직원들의 인사평가제도가 합리적으로 되어 있는지, 그리고 평가제도를 아까 아무리 도입해 봤자 소용없다고 박정현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전 그 말씀에 100% 동감합니다.

저 스스로도 사실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제도는 좋으나 운영의 엉망으로 불이익을 받은 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정한, 객관적인 제도의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거기서 나온 평가결과를 다시 피드백해서 잘한 사람은 잘했다고 보상도 할 수 있고 그런 선순환적인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정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것도 역점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조직과 인력을 진단하시는데 현재 많은 문제점이라든가 아니면 개선 방안이 무엇인가 많이 나름대로 잘 제대로 파악하셔서 지금의 마케팅공사의 틀에서 움직이지 않는 정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을 동적인 부분으로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유능한 직원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자기역량 발휘를 못해서 그렇지 그 역량을 발휘하게 하고 그 나름대로의 평가도 좋지만 아이디어를 잘 창출해줄 수 있게 북돋아주는 것도 오너로서 역할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직원분들을 잘 활용하셔서, 무역전시관을 요즘에는 대여하는 대행업무를 많이 보고 계세요, 그렇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상숙 위원 그 대행하기보다는 자체 행사를 많이 진행하셔서 동적인 부분을 찾아 다양한 행사도, 도시마케팅을 어떻게 살릴지 또 어떻게 알릴 것인지 그 부분을 심도 있게 생각하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마지막으로 부탁 한말씀드리겠습니다.

수년간 해온 사업이라도 안필응 위원님도 잠시 말씀하셨어요, 미래계획이 없는 부분이 있다면 예산을 늘린다 해도 나아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부분도 과감히 생각해야 될 부분이 있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

그런 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마무리.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하여튼 박상숙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조직의 활력을 찾도록 노력하고요, 그리고 절대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그런 일은 없도록 유념해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상숙 위원 모든 능력은 어디서 주어지는 게 아니라 진짜 이 속에, 직원의 일원 속에서 나옵니다.

그 능력을 잘 발휘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옆에 있는 분들과 또 위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이 화합된 모습으로 잘 갈 수 있는 그런 부분을 잘 컨트롤하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상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혜련 박상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 28분 회의중지)

(15시 47분 계속개의)

○위원장 박혜련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계속해서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보충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천 위원 김종천 위원입니다.

청렴도 향상대책에 대해서 질의 좀 하겠습니다.

청렴도는 국가나 각 기관이나 신뢰를 위해 상당히 중요한 지표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발표한 2016년도 부패인식지수는 100점 만점에 53점으로 176개국 중에 52위, 또 OECD 회원국 기준순위는 35개국 중에서 29위로 아주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출처자료입니다.

후보자께서는 공사의 신뢰회복을 위한 직원들의 가치관, 청렴도 향상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일단 방금 말씀하신 대로 청렴도 문제는 공공조직에서 상당히 중요한 팩트라고 생각하고요, 일단 공사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 사실 공사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도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도 현실입니다.

그러나 어쨌든 간에 공사가 앞으로 수익사업도 많이 하고 그러는 과정에서 충분히 그런 문제가 불거질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청렴도 문제도 제가 공사 자체 내지는 대외적인 이미지를 위해서도 신경을 써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청렴 문제를 가장 높일 수 있는 방법은 교육도 있을 수 있고 훈련도 있을 수 있고 여러 개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제가 볼 때 가장 실효적인 방법은 내부고발을 활성화하는 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그런 시스템을 도입한다손 치더라도 자칫 잘못하면 또 좋은 의도로 했던 사람이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것은 잘 검토해서 오히려 그런 제도를 통해서 조직 내부의 청렴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답변 잘 들었습니다.

기존 무역전시관 자리에 컨벤션센터가 들어서는 것 알고 계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김종천 위원 혹시 진행상황에 대해서 보고받으셨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김종천 위원 답변해 주시겠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현재 설계공모 단계에 들어가 있고요, 일단 기본설계안에 따르면 특히 제일 중요한 다목적홀이 현재로는 하나만 되어 있는 게 있어서 저희가 시랑 협의해서 이게 적어도 3천 명 이상 가능한 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금 현재 설계된 것의 2배 정도, 그러니까 5천 스퀘어미터 정도 규모의 다목적홀을 만들 수 있도록 시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제가 지난 9월에 APCS 행사를 치러 보니까 DCC 회의실이 상당히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DCC하고 새로 짓는 컨벤션센터를 회의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연계성이 우리가 갖춰져 있어야 시설의 경쟁력, 규모는 작지만 저희가 가질 수 있는 장점은 연계성입니다.

반드시 2개의 시설 간에 연계성이 있을 수 있도록 좌우지간 다목적홀 그것도 현재 설계된 것보다는 2배 이상으로 늘릴 수 있도록 그렇게 추진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예, 답변 잘 들었습니다.

일산에 킨텍스, 부산 벡스코, 대구 엑스코 등 다목적홀이 있는데 다들 잘 지어놓고 또 대구 같은 경우는 조금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도 하지만 여러 군데를 벤치마킹해서 대전컨벤션센터를 설계할 때 반영해야 되는데 지금 설계된 것은 전혀 그렇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본 위원이 행정사무감사나 업무보고 때 분명히 지적했는데도 불구하고 시정이 안 되고 있고요, 지금 기본설계 보면 전혀 그쪽에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설계했을 정도로 설계가 미흡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면 재검토 필요하고요, 뒤에 이사님 계시지만 아마 이 문제는 적극 협의를 다시 해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전문가가 안 했을 정도의 미흡한 설계예요, 이거 뒤에 담당자들 계시지만 전면 재검토 꼭 하셔야 됩니다.

분명히 문제가 있고요, 대전이 콘서트 공연장이 많이 열악해요.

그래서 3천 석 이상의 콘서트를 할 수 있는 다목적홀로 반드시 하나 들어와야 되는 게 맞고요.

임명후보자께서 내정되신다면 이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고, 이것부터 계획을 다시 잡아서 보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알겠습니다.

저도 사실 방금 전 말씀드렸다시피 APCS를 치러 보니까 물리적으로 회의장은 꼭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기왕에 새로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지을 테니 시설의 효용성을 높이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다목적홀, 5천 스퀘어미터 이상의 다목적홀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본 위원이 이 문제에 대해서 아마 적어도 10번 이상은 지적했을 겁니다.

그래서 필요하시다면 중국에도 큰 전시관이 있고 라스베가스에도 있고 해서 직원들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파견도 보내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마 조치가 안 된 것 같아요.

이거 그냥 넘어갈 상황 아닙니다.

직원들 뒤에 계시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이미 설계됐다면 설계변경이 필요하고요, 꼭 짚고 넘어가야 될 사항입니다.

체크를 반드시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케팅공사의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지난 정부정책으로 대구나 울산, 전북, 나주 등 지방 곳곳에서 혁신도시 바람이 한참 동안 성행했습니다.

지방의 공공기관 입주와 지역 내 산학연관 사이트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혁신을 창출하고 확산해서 결국에는 수도권 분산을 이루고 지방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 내 민간대기업이나 관공서에서도 노블레스 오블리쥬의 역할을 하려고 많은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동안 마케팅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있는지 혹시 파악을 해보셨습니까?

마케팅공사의 사회공헌활동 한 것이 있는지 파악해보셨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사회공헌활동은 일단 여러 가지 행사, 예를 들어서 다문화가정 행사라든지 아니면 독거노인 관련 행사라든지 그런 면에서 사회공헌행사를 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신정부와 더불어서 공기업의 지역사회공헌 문제가 또 한번 중요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마케팅공사가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든지 아니면 사회적 약자라든지 기업을 고려한 공평한 채용이라든지 개혁제도를 통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그리고 보다 많이 외래 관광객들이 대전을 방문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오신 지 얼마 안 돼서 많은 위원님들의 답변을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것 다 알고 있고요, 그 많은 것을 일목요연하게 답변하실 수 없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 하시면 본 위원은 답변 잘 하셨다고 생각하고요.

업무파악이 안 된 부분도 있고 된 부분도 있고 그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본 위원이 질의한 사회공헌활동 이 부분도 임용되신다면 하나의 업무로 보시고 약속을 지켜나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김종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혜련 김종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정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현 위원 내년이 대전방문의 해인 것 아시지요?

그래서 대전시에서도 방문의 해를 맞이해서 관광 관련해서 여러 가지 설계를 하고 있고 아마 마케팅공사에서도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려고 준비하고 있을 것 같아요.

관광은 어쨌든 부가가치가 굉장히 높은 산업 중의 하나 아닙니까?

외국에서 여러 가지 경험들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훨씬 이 부분을 잘 아실 것 같아요.

그래서 보니까 관광객 니즈를 감안한 맞춤형 신규 관광프로그램을 발굴해서 기획하겠다는 내용을 피력하셨는데 어떤 툴을 갖고, 그러니까 목표는 있는데 구체적 전략이나 툴이 별로 안 보여서, 어떤 것을 갖고 어떻게 하실 건지 듣고 싶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 부분은 일단 제가 모두발언에서 말씀드렸던 것 중의 하나는 아까 오전에도 간단하게 설명드렸다시피 대전뿐만 아니라 대전 인근지역과 같이 상생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서 금산 같은 경우 오전에 금산을 방문해서.

박정현 위원 그것은 지금도 하고 있는 거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그렇지만 그런 식으로 조금 더 연계하면서 인근지역과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말씀드렸고요.

지금 국가보조사업으로 일단 스마트관광을 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체제를 저희가 사업비를 보조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박정현 위원 그것은 인프라를 구축하는 거잖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인프라 구축하는 거지요.

박정현 위원 그런데 인프라 구축 중의 하나가 관광상품을, 지역에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들을 개발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최근 관광트렌드가 예전보다 많이 바뀌었어요.

아시지요?

예전에는 경관 좋은 데 가서 경관을 보고 즐겼다면 지금은 도시 안에서 도시 문화를 체험하고 힐링하고 그리고 지속가능한 관광 형태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정확한 소비자들의 니즈 그리고 트렌드를 우리가 잘 모르면 여기에서 조금, 저기에서 조금 꼭지들을 따와서 이상하게 엮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지금 제가 보기에는 후보자께서 정확하게 입장을 갖고 계시는 것 같지는 않아요.

혹시 인사청문간담회에서 통과돼서 마케팅공사 사장이 되시면 중장기계획 실천목표에도 나온 것처럼 대전마케팅공사의 주요사업이 마이스와 관광인데 실제 관광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나 이런 것들이 별로 없습니다.

올해 겨우 공정관광 하나 용역 정도 한 것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연구, 개발 이런 게 굉장히 필요할 것 같아요.

그것은 대전시가 직접 하기가 사실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관광업을 하시는 분들도 그게 쉽지 않고,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기능을 더 보강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공정관광 관련해서는 조례도 지난 8월에 생겼고요, 거기에 대한 어떤 연수라든가.

박정현 위원 본 위원이 만들었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아, 그러셨습니까?

박정현 위원 예.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래서 그것에 필요한 인력도 그렇고 여러 가지 해야 될 사항들이 많은데요, 말씀하신 대로 관광의 트렌드라는 게 고착화된 게 아니라 계속 변하기 때문에 니즈를 다시 한번 지적하신 대로 제대로 파악하고 또 그것에 나름대로는 따로 돌지 않고 예를 들어 원도심 활성화라든지 이런 데와 같이 연결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해보겠습니다.

박정현 위원 연구조사기능을 보강하셔야 됩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박정현 위원 사장으로 취임하시면 우선적으로 강화해내셔야 됩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박정현 위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부분은 보고받으셨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박정현 위원 올해 마케팅공사에서 기간제 근로자 8명은 전환위원회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전환되는 것으로 본 위원은 알고 있고요, 숫자는 약간 지난번 보고와 다른 것 같은데 어쨌든 내년 안에 99명, 제가 받은 자료에 보면, 99명의 파견용역 근로자 중에 전환 대상자가 99명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1백 명 정도를 내년에 전환하겠다는 건데 이것은 혹시 사장이 되시면 앞서서 하실 거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당연히 해야지요.

정부의 정책이기도 하고 시도 지금 저희 마케팅공사뿐만 아니라 다른 산하기관이랑 같이 이것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의 하나입니다.

박정현 위원 6개월 안에는 반드시 하겠다고 대전시도 그러니까 상반기 중에 그것들이 될 수 있도록 하셔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마케팅공사 인력현황을 보니까 정규직, 비정규직 다 합쳐서 총 236명이 일을 하셔요.

그중에 남자분이 155명으로 66%이고 여자분들이 81명으로 34%입니다.

불균형이 심한 것 같아요.

더군다나 정규직으로 넘어가면 지금 90명이잖아요.

그중에 남성이 71명으로 79%, 여성이 19명으로 21%예요.

그래서 향후, 어쨌든 인력보강이 될 것 아닙니까?

그런 경우에는 불균형을 끌어올려 놓으셔야 될 것 같아요.

지금 어디에도 30% 미만은, 인력구조상 30% 미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보강을 해주셔야 될 것 같아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성인력에 대해서 특혜를 준다거나 그것은 곤란한 사항이고요.

다만…….

박정현 위원 여성이라서 안 뽑는 경우가 많지요.

불이익을 주는 경우가 있지요.

공무원 시험과 다릅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러니까 앞으로 블라인드 채용이라든가 그런 것을 통해서 능력 위주로, 남자가 됐든 여자가 됐든 공정한 기회를 부여해서 채용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저 개인적으로도 사실 그렇게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다만, 긍정적으로 보이는 것은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전체 정규직원 90명 중에서 여자직원이 19명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채용 2년 정도의 트렌드를 보면 6명 신규 중에서 4명이 여자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사회적으로 볼 때도 신규직원들의 여성 진출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런 추세가 계속되지 않을까 하는 건데, 어쨌든 유념해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정현 위원 사장이 되시면 3년 임기니까 임기 동안 어느 정도 포션을 올려놓으시는 것을 하셔야 될 것 같고요.

짧게 답변해 주십시오.

이것이 이사회 통과된 것 같진 않은데 2018년 사업계획 마케팅공사에 올라왔는데요, 혹시 임명되시면 같이 검토하셔야 되겠지만 여기에 보면 주민참여경영기반을 마련하겠다 이런 내용이 있어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한 복안이 있으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죄송합니다, 2018년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확정이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요.

박정현 위원 마케팅공사가 섬처럼 떨어져 있기도 하고 실제 지역주민들과 굉장히 밀접한 사업들을 운영하는데 지역주민들과의 일상적 소통구조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다양한 주민참여위원회나 시민참여위원회 이런 것을 구성해서 하겠다는 의지인 것 같은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갖고 계세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것은 하여튼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예를 들어서 저희가 행사를 했을 경우에 행사에 대한 만족도라든지.

박정현 위원 만족도 조사 이런 것은 소용없어요.

그것은 별로 반영될 게 없고요,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그 사업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는 구조를 자꾸 만들어 가시는 게 필요합니다.

거버넌스구조를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거버넌스구조와 관련해서 예를 들어서 금년도에 만든 중장기비전 같은 경우도 사실 공청회를 통해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쎄요, 위원님께서 마음에 안 든다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시작이 중요하니까, 일단 시작을 했으니까 그게 조금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정현 위원 거버넌스를 조금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도시마케팅도 그렇고 마이스도 그렇고 어쨌든 참여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계획들을 수립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알겠습니다.

박정현 위원 일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혜련 박정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경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시 위원 김경시 위원입니다.

그동안 위원님들이 마케팅공사의 문제점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해주셨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까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정확한 직무분석, 조직의 수평구조, 수직구조를 재정렬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효과적인 조직설계방안을 도출하지 않고서는 안 되겠다는, 아까 후보자님도 말씀하셨지요?

하여튼 그 점을 명심해 주시고요.

이런 여러 가지 문제는 지금 대전 같은 경우 시장이 궐위된 상태에서 권한대행 체제로 움직이고 있어요.

만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책방향이 다른 시장이 당선된다면 임기까지 가실 생각이신지 말씀을 한번 해보시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그 정책은 어차피 마케팅공사의 정책이 있긴 하지만 정책이라는 게 결국 시의 정책을 반영해서 수행하는 그런 기관이기 때문에 그것은 지금 당연히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수장이 바뀌면 당연히 산하조직도 바뀌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거기에 대해서 제가 지금 말씀드릴 만한 그런 상황은 아니고요.

김경시 위원 알겠습니다.

아직 마케팅공사의 손익계산서까지는 검토를 못하셨지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잠시 살펴본 점은 있습니다.

김경시 위원 그래요?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김경시 위원 제가 이번에 청문회가 있다 보니까 저도 회계사한테 일부 자문을 받아봤어요, 마케팅공사에 대해서.

2016년 한 해 매출액은 169억으로 잡혀 있어요.

이 중에 도시마케팅 활성화 사업 수익은 23억 5천, 매출원가는 78억 2천, 그러면 50억 정도 여기에서 손실을 보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기숙사 사업 원가에서도 한 1억 정도 손실되고.

대행사업 원가가 138억 정도 수익이고 매출이 128억 정도, 그러면 10억 정도는 이익이 돼요.

영업외수익 분석을 보면 41억이 정부보조금이고 약 49억 정도가 영업외수익으로 잡혀 있어요.

그러면 대행사업비도 보조금이고 정부보조금이 약 187억, 여기에는 대행사업수익비가 138억, 정부보조금 49억, 이렇게 되니까 2016년도 대전마케팅공사의 손익계산서에 이렇게 나타나 있어요.

이런 것을 아직 후보자님께서는 정확히 분석은 안 되셨겠지만 지금 후보자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일단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결산서상 당기순손실이 43억 정도 나오고요, 그래서 수익과 비용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수익도 그렇지만 일단 비용 측면에서 보면 고정성경비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비용은 물론 기관의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또 예산을 절약한다는 측면에서 비용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되겠지만 고정성비용이 많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물리적으로 힘들다는 그런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공사의 경영상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줄이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잡아야 되는 게 아닌가 그렇게 들어서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대행사업수입이 전체 수입의 80% 되기는 하지만 수익이 많이 창출될 수 있는 쪽으로, 그렇다고 해서 공기업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수익은 올릴 수 없고요, 공공성을 감안해서 또 적절한 규모의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잡아보겠습니다.

김경시 위원 그러니까 언론에서도 사실 이런 얘기들을 해요.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자구노력을 하지 않는다, 이렇게 비판하면서 마케팅공사를 혈세 먹는 하마라고 또 일부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기 광고비만 보더라도 50억씩 손실 나는 데에 대한 해법은 있습니까?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죄송합니다, 구체적인 각각의 사업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아직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시 위원 하여튼 지금 자산을, 놀리는 자산도 보니까 15억 7천 정도, 영업외비용도 그렇고요.

놀리는 자산은 그렇다 치더라도 187억이라는 혈세를 어떻게 메워야 할지 그리고 앞으로, 오늘 검증하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만 이것이 후보자가 아니라 정식 임명된다면 앞으로 이런 적자를 어떻게 메우면서 어떻게 대책을 할 건지 한마디로 요약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위원님, 방금 말씀드린 대로 저희의 수익비용 구조 자체가 일단 고정성비용이 많은 그런 상황이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방법으로 신사업을 개발하거나 신상품을 만들거나 하는 방향으로 일단 수익이 증가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김경시 위원 수익증가 쪽에 힘을 쏟겠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예.

김경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혜련 김경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보충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상으로 질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인사청문간담회 종료에 앞서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마무리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 최철규 이번 인사청문간담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지방 공기업 사장직의 막중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해 체감할 수 있던 자리였습니다.

또한 여러 위원님들의 대전마케팅공사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거기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과 질책을 귀담아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사장으로 임명될 경우 위원님들의 고견을 경영계획에 반영해서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아울러 시민, 광역시, 지역언론, 임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현장중심형 사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대전도시브랜드를 제고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를 대전시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사랑과 인정받을 수 있는 마케팅공사로 대내외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저의 역량과 경험이 대전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그리고 마케팅공사가 대전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간략하게나마 최종발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박혜련 최철규 후보자 수고하셨습니다.

여러 위원님들께서 오늘 장시간에 걸쳐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직무 관련 수행능력과 자질, 도덕성과 가치관 등 공직수행 적격성 여부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으로 질의해 주셨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과 당부사항은 인사청문간담회 경과보고서에 충실히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최철규 후보자를 비롯한 대전마케팅공사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 경과보고서 채택안 심사는 12월 4일 16시에 실시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으로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 16분 산회)


○출석위원(7명)
박혜련박상숙안필응김경시
박정현김종천구미경
○출석전문위원
수석전문위원차상붕
전문위원최인기
○출석자(공사·공단)
대전마케팅공사사장임명후보자최철규
상임이사강철구
경영기획실장박희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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