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인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26회 대전광역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본회의에서는 제7대 의회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가실 의장과 부의장 두 분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실시하겠습니다.

선거가 원만히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님들의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의장 김인식 의사일정 제1항 의장·부의장 선거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장 및 부의장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8조 및 「대전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에 따라 후보자 등록을 한 의원님 중에서 의장 한 분과 부의장 두 분을 무기명 투표로 선거하며,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자가 결정됩니다.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 2차 투표를 하고 2차 투표에서도 당선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하여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며 결선투표 결과 득표수가 같을 때에는 연장자를 당선자로 결정하게 됩니다.

의장단 선거진행은 먼저 의장을 선출한 다음 부의장 두 분을 선출하겠습니다.

부의장 선거는 부의장 후보로 등록한 의원님 중에서 부의장 한 분을 먼저 선출하고, 이후 먼저 선출된 부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부의장 후보등록 의원님 중에서 또 한 분의 부의장을 선출하게 됩니다.

참고로 이번에 선출되는 의장 및 부의장의 임기는 7월 7일부터 개시됨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먼저 의장선거를 실시하겠습니다.

제7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등록하신 의원님을 등록 순서대로 말씀드리면 권중순 의원님, 김경훈 의원님 두 분이며, 두 분 모두 정견발표를 신청하셨습니다.

정견발표는 「대전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2에 따라 10분 이내의 발표시간을 지켜주시고 10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마이크가 차단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표순서는 다선, 연장자 순으로 진행이 되며 본인의 소견 외에 다른 의원을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발언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김인식 그러면 먼저 권중순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정견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중순 의원 존경하는 153만 대전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권중순 의원입니다.

여기 계시는 의원님들은 대전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하여 이곳저곳 불철주야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일에 대한 보람도 있고 결과에 만족할 때도 있지만 어떤 때는 너무나 힘들고 외로울 때도 있음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전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의원님들에게 버팀목이 되어 드리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가 의장이 된다면 든든하게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이제 저와 의원님들께서는 대전시민을 위하여 열심히 일할 시간이 2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2년간 의원님들은 정말 열심히 일하셨고 그에 대한 결과물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저와 의원님들은 남은 2년 동안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서 훌륭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잘 마무리를 해야 될 시점입니다.

남은 임기를 잘 보내려면 제한된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하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현재 의원님들은 혼자의 힘과 노력으로 외롭게 정보를 수집하고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지만 제가 의장이 되면 대전시의회와 의장인 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보를 열심히 모아 드리겠습니다.

저는 지난 6년간 제 지역에서 좋은 제안과 유용한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으로 주요 사거리에서 현수막을 게시하고 1주일에 한 번씩 거리 인사를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원의 날도 정하여 주기적으로 시민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특히 현수막에 제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하여 많은 분들에게 제 진정성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시정발전 방향과 지역현안을 저에게 현장에서 전해 주시고 계십니다.

제가 의장이 되면 대전시의 주요 사거리에 현수막을 게시하겠습니다.

그리고 해당지역 의원님이 허락만 해주신다면 현수막 아래에서 이렇게 거리 인사도 드리겠습니다.

동영상을 보시겠습니다.

(10시 10분 영상자료 개시)

(10시 12분 영상자료 종료)

제 경험으로 볼 때 이렇게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면 정말 많은 제안과 제보가 들어옵니다.

이러한 자료를 제가 취합하여 해당지역의 의원님과 집행기관과 상의하고 정책입안에 사용하고 지역 민원도 해결하는 창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올해에도 11월 7일이면 정례회가 시작되고 의정활동의 꽃인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됩니다.

많은 의원님들이 지금부터 준비를 하고 계시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대전에 살고 있는 많은 시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우리가 효율적으로 수집하는 것입니다.

수집된 제안과 제보를 다각도로 심층 연구·검토하여 집행기관이 잘한 점은 칭찬하고 장려하며 잘못된 점은 지적하고 개선방안과 대안을 제시해 주면 되는 것입니다.

대전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시내버스승강장과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견을 듣겠습니다.

제가 의장이 된다면 의원님들의 회의가 최대한 효율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사실 상당수의 조례안과 동의안은 집행기관과 사전 협의와 조율을 통하여 신속하고 집약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회의 결과도 사전 검토를 통하여 훨씬 좋은 결과를 만들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남은 시간을 의원님들 지역구 활동에 사용하도록 해드려 보겠습니다.

대전시 주요정책 결정 부분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요정책 결정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의원님들이 합리적이고 정확한 판단에 의해서 결정을 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대전시의 생각과 우리 의원님들의 결정이 다를 경우 대전시가 새로운 대안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우리 의원님들의 노력과 의회의 권위를 세워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일하는 대전시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창구역할도 하겠습니다.

시청 입구에 직소창구를 만들어 공무원들이 언제든지 저에게 애로사항을 전달할 수 있게 하고 고충도 해결해 주어 업무 효율을 높여보겠습니다.

사람은 초심을 잃으면 안 됩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께서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하여 장군의 칼에 이런 글을 새겨 놓고 머리맡에 두셨다고 합니다.

“三尺誓天 山河動色 一揮掃蕩 血染山河(삼척서천 산하동색 일휘소탕 혈염산하)”, 해석해 드리겠습니다.

“삼척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천하가 떨고,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왜적의 피가 산하를 물들이는구나.”.

왜구가 우리나라에 쳐들어와서 수많은 만행을 벌일 때 장군께서는 본인의 목숨이 위태로운 줄 알면서도 왜구를 무찌르겠다는 일념 하나로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칼에 이 글을 새겨놓고 의지를 다지셨다 합니다.

이순신 장군께서 이렇게 어렵게 지킨 나라를 419년이 지난 지금 우리 후손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여기 계시는 우리 의원님 한 분 한 분, 대전시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제가 의장이 된다면 저와 부의장이 할 일은 여기 계시는 의원님들을 도와드리는 일입니다.

남은 2년간 의원님들이 의정활동을 하시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일을 하겠습니다.

의원님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인식 권중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경훈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정견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훈 의원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152만 대전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제7대 대전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장직에 입후보한 중구 제2선거구 김경훈 의원입니다.

먼저, 지난 2년간 대전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주신 김인식 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의장에 출마하게 되어 마음 한편으로는 송구스럽습니다만 지난 10년 동안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시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대전의 미래를 펼쳐보고자 불타는 열정과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대전광역시의회가 기본이 바로 서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시민 여러분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약속드리며 저 김경훈이 앞장서서 여기 계신 선배·동료의원님들과 함께 후반기 의회를 열어가고자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입니다.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노동계와 상공계 등 각계각층을 두루 만나 소통하고 집행기관과는 정책 협의를 정례화해서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여 집행기관과 상생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 모든 일에 민주적 절차를 중요시하고 의원상호 간 소통과 화합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회입니다.

생활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의 고충과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를 귀를 열고 의견을 수렴하며 시책에 반영시켜 나가고 결과를 가감 없이 시민들께 알려 시민참여와 관심을 높여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셋째, 의회 역량을 강화하는 연구하는 의회입니다.

의원유급제가 된 지도 10여 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의원의 전문성과 역량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상임위별 정책간담회와 토론회는 물론 전체 의원연찬회와 의원연수의 기회를 확대하고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연구모임도 구성하여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가 가능하게 하겠습니다.

넷째, 합리적인 비판에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입니다.

집행기관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협력과 견제의 조화를 통해서 시정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의원님들을 대신하여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의원입법보좌관제,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등 그동안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법적 근거가 아직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활동을 통해 관철되도록 적극 노력하여 지방의회의 위상과 의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최근 우리 사회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진 자들의 갑질 논란, 성폭력, 묻지마 살인사건,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 등 낯부끄러운 일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매우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며 또한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기 위한 디테일한 시스템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정치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노력해 나가는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현실은 어렵지만 미래에는 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시민들께 비록 작더라도 희망을 드리고 시민이 좀 더 행복한 삶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의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 김경훈이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여기 계신 21명 의원님들과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인식 김경훈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의장후보로 등록하신 두 분 의원님의 정견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선거에 앞서 오늘 의장단 선거의 투·개표 상황을 점검, 계산하기 위하여 「대전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제47조에 따라 의장 및 부의장 후보로 등록하신 의원님을 제외하고 감표위원 두 분을 추첨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추첨)

감표위원 추첨 결과 심현영 의원님, 박병철 의원님이 감표위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두 분 의원님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오셔서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좌석정돈)

이어서 투표방법에 대하여 의사담당관의 설명을 들은 후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의사담당관은 투표방법을 설명하고 투표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김인식 의원님들 투표 다 하셨습니까?

(「예.」하는 의원 많음)

투표종료를 선포합니다.

(10시 38분 투표종료)

이어서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지금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22매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22매로 명패수와 같으므로 이상이 없습니다.

투표결과를 집계하겠습니다.

집계가 완료될 때까지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표 계산)

투표결과 집계가 완료되었습니다.

개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적의원 22명 중 22명이 출석하여 총 투표수 22매 중 권중순 의원 8표, 김경훈 의원 14표로 「대전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제1항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하신 김경훈 의원님이 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감표위원으로 수고해 주신 두 분 의원님께서는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표위원 의석정돈)

○의장 김인식 그러면 의장으로 당선되신 김경훈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훈 의원 감사합니다.

김인식 의장님 2년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21명 의원님, 2년 동안 제가 미흡한 게 많았습니다.

후반기에는 더 보완하고 우리 의원님들을 위해서 더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저는 더불어민주당을 사랑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시당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는 사과말씀드리겠습니다.

저 김경훈이 용서해 주십시오.

(김경훈 의장 당선자 큰절)

저는 이 자리에 선 순간 저 김경훈이라는 이름 석 자는 내려놓겠습니다.

오로지 153만 시민의 행복과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오늘보다 더 나은 행복한 삶의 질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소통과 경청이 기본이라고 합니다.

경청을 하기 위해서는 소통을 잘해야 되고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경청을 잘해야 된다고 합니다.

항상 소통과 경청하는 마음으로 대전시의회를 이끌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인식 김경훈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부의장 선거 준비 등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해 30분간 정회코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48분 회의중지)

(11시 30분 계속개의)

○의장 김인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부의장 선거를 실시하겠습니다.

부의장 선거방법은 의장 선거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되며 먼저 부의장 한 분을 선거한 다음 이어서 또 한 분의 부의장을 선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투표에 앞서서 「대전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2에 따라 제7대 의회 후반기 부의장 후보로 등록하신 의원님을 등록 순서대로 말씀드리면 김경시 의원님, 윤진근 의원님, 조원휘 의원님 이상 세 분이며 세 분 모두 정견발표를 신청하셨습니다.

정견발표는 「대전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2에 따라 10분 이내의 발표시간을 지켜주시고 10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마이크가 차단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표순서는 다선, 연장자 순에 따라 김경시 의원님, 윤진근 의원님, 조원휘 의원님 순으로 진행되며 본인의 소견 외에 다른 의원을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발언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김인식 그러면 먼저, 김경시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정견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시 의원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님 여러분!

오늘 저는 훌륭하신 의원님들 앞에서 후반기 부의장이 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저는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아직도 더 배워할 될 것이 많고 또 더 많이 성숙되어야 될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제가 오늘 이렇게 의원님들께 감히 나선 것은 제 부족함을 채워가면서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신뢰를 받으면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열심히 일하겠다는 마음에서 이 자리에 선 것입니다.

특히 지방자치시대의 주인인 시민을 더 성숙한 모습으로 섬기면서 더 나은 동반자가 되기 위해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님들과 개혁하고 변화하고자 하는 시대적 소망을 다하고자 이 자리에 선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님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과거 선배의원님들의 정치철학과 같이 오랜 세월에 걸쳐 증명된 가치를 계승하고 의회 본연의 기능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힘 있는 의회 상을 정립하여 시민의 신뢰를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부의장이 되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 저에게 부의장의 기회를 주신다면 저는 여러 의원님들을 위해 세 가지를 이루어내겠습니다.

첫째, 대전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상을 정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무엇이 시민들을 편안하게 할 것인가를 간파하기 위해서는 넓은 시야가 필요합니다.

의원님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의원님들의 오랜 경험과 지혜를 모아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을 것입니다.

둘째, 우리 시 최고의사결정기관인 의회의 기능을 최대한 극대화시켜 의원님들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입법 활동,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사항이라면 적극 지원해 드리고 필요하다면 부의장으로서 최대한 방어해 주는 방패역할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셋째, 의원님들 간에 화합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습니다.

출신 정당, 출신 지역이 어디든 간에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님 여러분!

저 김경시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의원님들을 위해 의장님과 함께 의원님들의 의견을 구하고 7대 의회가 최고의 의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차한 안위를 추구하지 않고 때로는 방패막이가 되고 때로는 광대가 될 것입니다.

의원님들의 고견을 항상 새기면서 낮은 자세로 모시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우리 시의회가 하나 된 모습으로 시민의 신뢰를 받으며 새로 태어날 수 있도록 저 김경시에게 소중한 여러분의 힘을 실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김인식 김경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윤진근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정견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진근 의원 윤진근 의원입니다.

의장님 그리고 동료·선배의원 여러분!

저는 1991년 지방의회에 첫 입문하여 오늘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하는 사람이라는 구호를 가지고 주민의 편의에 서서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말보다는 행동하는 사람으로 의회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1시 37분 박정현 의원 퇴장)

○의장 김인식 윤진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원휘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정견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원휘 의원 존경하는 김인식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유성 제4선거구 조원휘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대전광역시의회 제7대 후반기 제1부의장 후보에 출마하였습니다.

전반기 의회는 특·광역시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이신 김인식 의장님의 섬세함과 때론 단호한 리더십으로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 의정을 표방하며 소통공간 마련을 위해 의회청사 개방과 청소년의회 운영 등 특권 없는 의회와 정책토론회, 간담회 등 생산적이고 연구하는 의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오셨습니다.

정말 노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전반기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안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2년 연속 예결위원회 부위원장과 예결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전국 최초로 보건위생조례와 대전시청 계약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생활임금조례를 대표발의했고 18개 시민단체가 선정하는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원자력안전협의회, 시민행복위원회,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운영 및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고 ROTC 21기 보병 장교 출신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최연소 국장을 역임했고 개인사업과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의정의 짧은 경험은 선배·동료의원들의 조언과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오늘 선출되신 의장님을 잘 보좌하고 선배·동료의원님들과 함께 소통하고 상의하고 공부하면서 시민의 대변자로서 생활정치, 민생정치의 일선에 서겠습니다.

휴먼네트워크를 통해 화합하고 단합하며 소통하는 부의장이 되겠습니다.

집행기관에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견제할 것은 확실히 견제하고 감시하는 확실한 조정자 역할을 하겠습니다.

깨끗하게 일하겠습니다.

제가 의원이 되고자 했던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대변하고 소득의 간극을 줄이고 소득재분배에 특별한 관심을 갖겠습니다.

“Not for Self”, 하버드대를 준비하는 미국의 필립스아카데미 학교의 교훈이라고 하는데요,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내 자신을 위해 쓰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부의장에 당선된다면 저 또한 부의장의 직책을 제 자신을 위해 쓰지 않겠습니다.

시민을 대변하고 시민을 위해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인식 조원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앞서 감표위원으로 수고해 주신 두 분 의원님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오셔서 계속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좌석정돈)

(11시 43분 박정현 의원 입장)

그러면 투표를 진행하겠습니다.

의사담당관 투표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김인식 의원님들 투표 다 하셨습니까?

(「예.」하는 의원 많음)

투표종료를 선포합니다.

(11시 55분 투표종료)

이어서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11시 56분 안필응 의원 입장)

지금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22매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투표수도 22매로 명패수와 같으므로 이상이 없습니다.

투표결과를 집계하겠습니다.

집계가 완료될 때까지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표 계산)

투표결과 집계가 완료되었습니다.

개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적의원 22명 중 22명이 출석해서 총 투표수 22매 중 김경시 의원 1표, 윤진근 의원 1표, 조원휘 의원 18표, 무효 2표로 조원휘 의원님께서 부의장에 선출되었습니다.

「대전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제1항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하신 조원휘 의원님이 부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방금 당선되신 부의장의 당선인사는 또 한 분의 부의장을 선출한 후에 듣도록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다음 투표준비 등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0분간 정회코자 합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 02분 회의중지)

(12시 15분 계속개의)

○의장 김인식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부의장 한 분을 더 선출하는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조금 전 부의장으로 당선되신 조원휘 의원을 제외하고 선출하고자 하는 후보자의 기표란에 기표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앞서 수고해 주신 두 분 감표위원님께서는 다시 감표위원석으로 나오셔서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 좌석정돈)

투표방법은 전과 동일하게 실시하겠습니다.

의사담당관은 투표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김인식 의원님들 투표 다 하셨습니까?

(「예.」하는 의원 많음)

투표종료를 선포합니다.

(12시 27분 투표종료)

이어서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지금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22매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투표수도 22매로 명패수와 같으므로 이상이 없습니다.

투표결과를 집계하겠습니다.

집계가 완료될 때까지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표 계산)

투표결과 집계가 완료되었습니다.

개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적의원 22명 중 22명이 출석하여 총 투표수 22매 중 김경시 의원 13표, 윤진근 의원 9표로 「대전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제1항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하신 김경시 의원님이 부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오늘 공정한 선거 진행을 위해 감표위원으로 수고해 주신 심현영 의원님과 박병철 의원님은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표위원 의석정돈)

○의장 김인식 그러면 부의장으로 당선되신 두 분 의원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먼저, 조원휘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원휘 의원 먼저, 당선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님, 의원님들 잘 모시고 코디네이터 역할을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7대 의회 후반기가 생산적인 의회, 효율적인 의회, 화합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인식 조원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경시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시 의원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정말 고맙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이런 성원을 보내주신 것은 후반기 의회를 의회의 위상을 확실히 세워서 시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달라는 의원님들의 격려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인식 김경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장 김인식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상임위원 선임 준비 등을 위하여 7월 7일 1일간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본회의를 끝으로 제7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공식적인 임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소관 상임위 활동 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고 또 의회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동료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7대 의회를 시작하면서 저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의회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일하고 연구하는 정책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 의회의 구현을 위해서 지난 2년간 시민과 소통하며 대전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입법 활동 등 어느 때보다 많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제 제7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되고 상임위원회 구성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오늘 당선되신 김경훈 의장님 그리고 조원휘 부의장님, 김경시 부의장님께 축하의 말씀도 전합니다.

대전광역시의회가 열린 의정 구현으로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의회로 새롭게 도약하기를 기원드립니다.

끝으로 전반기 2년 동안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낸 주신 대전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3차 본회의는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위해 7월 8일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 38분 산회)